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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오전 기준, 마스크 매대가 텅 빈 영등포구청역 인근 약국·상점의 모습이다. 이날 기자가 방문한 총 10곳 모두 방역마스크가 품절된 상태였다.
 28일 오전 기준, 마스크 매대가 텅 빈 영등포구청역 인근 약국·상점의 모습이다. 이날 기자가 방문한 총 10곳 모두 방역마스크가 품절된 상태였다.
ⓒ 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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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지자체가 코로나19의 지역 유입 차단을 위해 마스크를 무료로 배부한 가운데, 부산에서도 마스크 무상 공급 주장이 나오고 있다.

28일 강원 태백시는 각 동으로 KF94 마스크를 세대원 수 만큼 배부했다. 마스크 수급 안정을 위해 공적으로 확보한 유통이 다소 늦춰지자 무상 배부를 결정했다.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선 대구·경북도 마스크를 긴급 확보해 무상으로 제공한다. 정부 차원의 결정인데 코로나19 환자 증가세에 따라 대구·경북은 다른 지역보다 우선적으로 마스크를 공급받는다.

부산 기장군도 모든 세대별로 마스크와 소독제를 배포하기로 했다. 이날 일부 커뮤니티에는 KF94마스크 5매 등을 받은 정관 지역 주민의 인증 사진이 올라왔다.

하지만 시중에서는 마스크 품귀 현상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약국과 농협 하나로마트, 우체국 등지에서 마스크가 순차적으로 풀리고 있지만, 구매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점포별로 배포되는 수량도 많지 않았다. 한 약국 관계자는 <오마이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모든 약국이 하루 100여 개 판매가 각각 가능하다. 한 사람당 5개라 20명이면 동이 난다"라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부산참여연대는 "부산시가 사태 진정까지 마스크를 무상으로 공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부산참여연대는 28일 성명을 내 "국민이 느끼는 불안감을 최전선에서 1차적으로 막아주는 보호수단이 마스크"라며 "가격 급등은 물론 구하기조차 힘들어 국민의 불안감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날부터 판매되는 마스크는 그 수가 제한적이고 한 달 동안 매일 마스크를 써야 하는 경우 개인과 그 가족이 부담해야 할 지출이 적지 않다"고 우려했다. 부산참여연대는 "정보의 부족과 경제적 불평등으로 인해 차별과 배제가 발생하고 확대되지 않기 위해서라 마스크 무상 공급이 절실하다"고 꼬집었다.

양미숙 부산참여연대 사무처장은 "코로나19를 대응하는 가장 기본적인 수단인 마스크를 더는 개인 차원에서 해결하도록 놔둬선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위기 상황의 전염병 예방과 공공성 강화 차원은 물론 폭리를 취하고 있는 이들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마스크를 무료료 나눠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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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입니다. kimbsv1@gmail.com/ kimbsv1@ohmynews.com 제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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