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창원 한마음병원에 근무하던 직원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로 되면서 22일 오전부터 병원이 폐쇄되었다.
 창원 한마음병원에 근무하던 직원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로 되면서 22일 오전부터 병원이 폐쇄되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경남 진주시 초전동 소재 경남도청 서부청사 내 진주시보건소의 선별진료소.
 경남 진주시 초전동 소재 경남도청 서부청사 내 진주시보건소의 선별진료소.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기사 보강 : 22일 오후 4시 51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경남 사람들이 '불안한 주말'을 보내고 있다. 21일 진주와 합천에서 확진자 4명이 나온데 이어 22일에도 창원과 합천에서 각 1명씩 추가 되었다.

이로써 현재까지 경남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으로 늘어났다. 창원 상남동 소재 한마음병원 직원(여성)이 확진자가 되어, 22일 오전부터 이 병원이 폐쇄 조치 되었다.

이 병원 직원의 자녀가 지난 2월 5~6일과 13~14일 두 차례 대구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 직원의 배우자와 두 자녀는 현재 이상증상이 없는 것으로 나왔다. 이 직원은 신천지교회와 무관하고, 가족들은 자가격리 상태다.

이 직원은 양산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은 가족 3명의 검체를 채취해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21일 진주와 합천의 확진자 4명은 대구 신천지교회를 다녀왔다. 이들은 현재 진주 경상대병원과 마산의료원의 음압병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주말에 경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면서 사람들은 불안해 하고 있다. 진주와 창원, 합천 등지에서는 시민들의 바깥 출입이 뜸한 상태다.

김선옥(54, 진주)씨는 "사람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거리에 다니는 사람이 많이 줄었다. 빨리 이 사태가 진정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남해고속도로도 주말인데도 차량이 줄어 한산한 분위기다. 남해고속도로 산인요금소 관계자는 "원래 2월은 비수기이기다. 하지만 오늘은 평소 주말보다 차량이 많이 줄어 든 것 같다"고 했다.

경남도와 창원시, 진주시, 합천군 등 해당 지자체는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현재, 확진 환자는 도내 음압병상에 입원하여 특별한 증상이 없으며 의료진의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고 했다.

그는 "도내 확진환자가 발생한 만큼 의사환자 증가가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서 음압병동 격리병상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특히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신천지 관련자와 대남병원 방문자를 우선적으로 검사를 시행하겠다"고 했다.

창녕군은 '코로나19' 확진자 속출에 따라 전통시장 임시 휴장을 결정했다. 창녕군 관내 전통시장은 모두 5곳으로 남지와 대합시장 22일, 창녕시장 23일, 이방시장 24일, 영산시장 25일 장날을 휴장한다.

창녕군 관계자는 "휴장의 연기 여부는 코로나 사태 추이를 보며 판단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대응에 따라 창녕축협에서 운영하는 가축시장도 잠정 휴장한다"고 했다.

21일 발생한 진주 확진자 2명에 대해, 정준석 진주부시장은 22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현재 확진 환자는 음압병상에 입원하여 특별한 증상은 없으며 의료진의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라고 했다.

진주 확진자는 대구 신천지교회를 다녀왔는데, 정 부시장은 "신천지교회에서 확진자와 같은 시간에 교육 받은 자에 대해서는 전체 교육 시간과 접촉자 명단을 파악하여 전수조사와 역학조사를 병행하고 있으며, 자가 격리조치에 따른 격리용 물품을 배부할 계획"이라고 했다.

정 부시장은 "진주에 있는 신천지 관련 교회 5곳의 신도 1127명의 명단을 어제 입수하여 확진자가 이용한 대구시 소재 신천지 교회와 우리 시 신천지 교회의 이용 이력을 전수조사하고 유사증상이 있을 경우 즉각 후속조치를 취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지난 21일 종교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3월 초까지 법회와 예배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남 진주시 초전동 소재 경남도청 서부청사 내 진주시보건소의 선별진료소.
 경남 진주시 초전동 소재 경남도청 서부청사 내 진주시보건소의 선별진료소.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경남 진주 경상대병원.
 경남 진주 경상대병원.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경남 진주 경상대병원의 선별진료소.
 경남 진주 경상대병원의 선별진료소.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경남 진주시 초전동 소재 하수종말처리장의 '코로나19' 대응 안내 펼침막.
 경남 진주시 초전동 소재 하수종말처리장의 "코로나19" 대응 안내 펼침막.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경남 진주 칠암동 소재 고속버스터미널 입구에 붙어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
 경남 진주 칠암동 소재 고속버스터미널 입구에 붙어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창원 한마음병원에 근무하던 직원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로 되면서 22일 오전부터 병원이 폐쇄되었다.
 창원 한마음병원에 근무하던 직원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로 되면서 22일 오전부터 병원이 폐쇄되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으로 경남 창녕군은 전통시장과 가축시장을 폐쇄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으로 경남 창녕군은 전통시장과 가축시장을 폐쇄하기로 했다
ⓒ 창녕군청

관련사진보기


태그:#코로나19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취재후원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