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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새해 두 번째 주말을 맞은 11일 충남 홍성 야외 스케이트장을 찾은 시민들이 스케이트를 타며 주말을 즐기고 있다.

앞서 홍성군은 지난 10일 처음으로 야외스케이트장을 개장했다. 타 지자체에 비해 다소 늦게 개장한 홍성군 야외스케이트장은, 홍주종합경기장 내 1300㎡ 규모의 야외 아이스링크 스케이트장과 썰매장으로 조성됐다.

이번에 처음 문을 연 야외스케이트장은 겨울을 제대로 만끽할 만한 곳이 없었던 지역 주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그래서일까. 개장식 후 이곳에는 많은 시민이 찾으면서 새로운 겨울명소가 되고 있다. 특히, 11일 찾은 야외스케이트장에는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주를 이뤘다.

오후 2시 현재 홍성지역은 전날보다 1도 높은 영상 5도로 찬 바람이 불고 있어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았으며,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는 나쁨과 보통 단계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점심시간을 지나고 기온이 더 오르면서 이곳을 찾는 시민들은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은 찬 바람이 부는 가운데도 연신 스케이트를 즐기며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함께 찾은 부모들도 호수나 냇가에서 즐겼던 예전을 생각하며, 스케이트와 썰매에 몸을 맡기며 주말을 보내고 있다.

이날 두 딸과 스케이트장을 찾은 황아무개씨는 "스케이트장이 개장됐다는 소식을 듣고 어제(10일) 미리 한 번 보고 갔었다"면서 "그동안 겨울을 즐기기 위해서 먼 곳에 가야 했는데, 가까운 곳에 스케이트장이 만들어져 부담 없이 아이들과 즐길 수 있어 긍정적"이라며 "내년에는 좀 더 일찍 개장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한편, 홍성군 야외 스케이트장은 다음 달인 2월 23일까지 45일간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주말과 공휴일 오후 8시 30분까지)로, 입장료는 1회 기준 2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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