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가 3년 만에 돌아온다. 시즌1 방영 당시 27.6%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았다.

'낭만닥터 김사부'의 두 번째 시즌은 신구의 조화가 돋보인다. 강은경 작가, 유인식 감독, 한석규 배우가 시즌1에 이어 다시 뭉쳤다. 배우 진경, 임원희, 김민재, 윤나무도 전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함께하며 '구 돌담' 멤버가 됐다.  

6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낭만닥터 김사부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낭만닥터 김사부2>는 6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기존 10시 방송에서 20분 당겨진 채로 계속 방송될 예정이다.

이성경-안효섭 합류, 젊은피의 시즌2
 

'낭만닥터 김사부2' 이성경, 여유있는 자태 배우 이성경이 6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2>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다. 6일 오후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 '낭만닥터 김사부2' 이성경, 여유있는 자태 배우 이성경이 6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2>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다. 6일 오후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 이정민

 
'낭만닥터 김사부 2'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로, 이성경과 안효섭이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 분)를 만나 인생의 '진짜 낭만'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구 돌담' 멤버들이 극의 정체성을 든든히 잡아준다면 '신 돌담' 멤버들은 극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다. 배우 이성경, 안효섭, 김주헌, 신동욱, 소주연이 바로 '신 돌담' 멤버로 합류했는데, 특히 주인공인 안효섭과 이성경은 새로운 케미스트리를 기대하게 했다. 

안효섭이 연기하는 서우진 역은 어릴 때부터 고단한 삶을 겪은 탓에 행복을 믿지 않고 매사에 시니컬한 캐릭터다. 그러나 수술실에서만큼은 엄청난 집중력과 기민한 손놀림으로 탁월한 실력을 발휘하는 외과 펠로우 2년차 '타고난 수술천재'다.

이성경이 연기하는 차은재는 공부가 취미이자 개인기인 캐릭터로 좌절이나 낙오, 실패와는 거리가 먼 자신만만한 엘리트 외과 펠로우 2년차 '노력형 공부천재'다. 
 

'낭만닥터 김사부2' 안효섭, 카리스마 더하기 부드러움 배우 안효섭이 6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2>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다. 6일 오후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 '낭만닥터 김사부2' 안효섭, 카리스마 더하기 부드러움 배우 안효섭이 6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2>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다. 6일 오후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 이정민

 
안효섭은 "한석규 선배님은 모르실 수도 있는데, 선배님이 저의 멘토이셔서 정말 이야기만 나눠도 절로 웃음이 나오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성경은 "선배님들이 저희 '신 돌담' 멤버들에게 '(시즌1을 잘 이어야한다는) 부담 갖지 말고 편하게 연기해' 하고 처음부터 말씀해주셔서 따뜻하고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호흡은 어떨까. 이 질문에 안효섭은 "이성경으로부터 늘 긍정적인 기운을 많이 받는다"고 답했고, 이성경은 "효섭씨는 정말 많이 공부하고 현장에 와서 쑥쑥 성장하는 걸 보여줘서 제게 많은 자극이 된다"고 대답했다. 또한, 키스신이 있느냐는 질문엔 유인식 감독이 대신 답했다. "시즌 1 못지않은 키스신이 있다. 빨리 나올 것 같다"고 그는 귀띔했다. 

차별점은 '병원 바깥'의 이야기를 다루는 것
 

'낭만닥터 김사부2' 한석규, 낭만 가득한 미소 배우 한석규가 6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2>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다. 6일 오후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 '낭만닥터 김사부2' 한석규, 낭만 가득한 미소 배우 한석규가 6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2>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다. 6일 오후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 이정민

 
한석규는 국내 유일의 트리플 보드 외과의이자 한때 신의 손으로 불렸던 김사부 역을 맡았다. 김사부는, 지금은 스스로를 '낭만닥터'라 칭하며 간판 불도 제대로 들어오지 않는 '돌담병원'을 지키고 있는 은둔 괴짜 의사다.

워낙 많은 메디컬 드라마가 선보인 터라 '낭만닥터 김사부2'만의 강점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도 있었다. 이에 한석규가 대답했다.

"저희 '낭만닥터'는 병원 바깥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것이 다른 메디컬 드라마와의 차별점이 아닌가 한다. 저희는 병원 밖, 넓게는 사람의 이야기를 다룬다. 환자와 의사, 의사와 의사와의 관계들이 나오는데 돌담병원을 통해 거듭나는 관계가 나온다. 또한 여러 환자를 통해서 현대의 문제점을 은유적으로 풀어내는 점이 차별점인 것 같다." (한석규)  
 

'낭만닥터 김사부2' 본방사수 해주세요! 배우 윤나무와 김민재가 6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2>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다. 6일 오후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 '낭만닥터 김사부2' 본방사수 해주세요! 배우 윤나무와 김민재가 6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2>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다. 6일 오후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 이정민

 

'낭만닥터 김사부2' is BACK! 배우 김주헌, 신동욱, 안효섭이 6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2>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다. 6일 오후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 '낭만닥터 김사부2' is BACK! 배우 김주헌, 신동욱, 안효섭이 6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2>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다. 6일 오후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 이정민

 
  

돌아온 '낭만닥터 김사부2' 6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제작발표회에서 유인식 감독과 배우 한석규, 진경, 임원희, 이성경, 안효섭, 김민재 등 츨연배우들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2>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다. 6일 오후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 돌아온 '낭만닥터 김사부2' 6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제작발표회에서 유인식 감독과 배우 한석규, 진경, 임원희, 이성경, 안효섭, 김민재 등 츨연배우들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2>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다. 6일 오후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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