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2.13 09:24최종 업데이트 20.01.1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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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보수당'으로 변화와 혁신 하태경 창당준비위원장, 유승민 인재영입위원장과 당원들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비전회의에서 신당명 '새로운보수당'을 공개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 연합뉴스

12월 13일 헤드라인

▲'변혁'은 당명으로 새로운보수당을 확정했다. '보수'가 들어간 당명은 최초다. 새로운보수당은 바른정당 인사들이 주축이다. 바른정당은 창당 직전에도 가칭으로 '보수신당'을 사용하기도 했다.


▲새로운보수당 뉴스는 기대보다 우려가 주로 담겼다. 하필 왜 '보수'냐는 의문이다. 촛불 이후 보수는 줄고 진보와 중도는 늘었다. 12월 1주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성향별 비중은 대략 보수 26%, 중도 30%, 진보 31%로 나타났다.

▲'합리적 중도' '중도 개혁'을 표방했던 안철수계는 반발했다. 외연 확장 가능성을 스스로 닫았다고 비판했다. 안철수계의 신당 참여가 더 어려워지는 분위기다.

▲'보수'를 전면에 내세워 황교안과 통합에 한발 다가섰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일부 언론은 한국당과 합당을 전제로 결정된 당명이란 정치권의 시각을 인용해 보도하기도 했다

오늘 대한민국은

▲청와대가 호르무즈 해협 단계적 파병을 검토한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일부 언론에선 호르무즈 파병이 방위비 협상카드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전주시를 찾아 농심을 위로했다 ▲문 대통령은 추미애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안에서 '검찰개혁 적임자'라고 밝혔다 ▲입법부 수장 '총리 카드'에 여권 권력지도 변화 가능성이 있다고 일부 언론이 보도했다 ▲청와대는 국민과의 대화 300명 질문에 일일이 개별 답변했다.

▲장사를 접겠다는 폐업 신청이 폭주한다고 매일경제가 1면에 썼다. 통계청에 따르면 창업 90%가 '나홀로 사장'이며 10곳 중 7곳은 5년을 못 버티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고용이 빠진 '김용균 대책'에 노동계가 반발하고 있다고 경향신문이 1면에 전했다. 한겨레신문도 1면에서 당정이 '위험의 외주화'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나 마찬가지라고 썼다.

▲집값상승이 수도권으로 확산하면서 정부가 곧 고강도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다수 언론이 주요 뉴스로 다뤘다 ▲통계청에 따르면 '자녀 없는 신혼'이 첫 40%를 돌파했다. 44%는 내 집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문도 해변엔 중국 페트병 등 플라스틱 천지라고 중앙일보가 1면에 실었다.

▲트럼프가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북한 외무성은 '우리 갈 길 결심을 내렸다'고 밝혀 추가 도발을 예고했다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는 시진핑이 내년 상반기에 방한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중국 2200만명에 복수비자 추가혜택을 검토한다. 동남아 3국엔 환승무비자를 추진한다.

▲'주한미군 감축 제한' 법안이 미국 하원을 통과했다 ▲혐한 발언땐 벌금을 부과하는 일본 지자체 첫 조례가 제정됐다.

오늘 국회와 여야(與野) 정치권은

▲'4+1' 협의체가 선거법 강행처리를 예고한 가운데 충돌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역구 250 + 비례 50석을 적용하면 민주당 139·정의당 14석으로 소폭 늘어나고 한국당 106·바른미래당 17석으로 줄어든다고 서울신문이 보도했다 ▲국회의원 세비동결을 이끌어 낸 정의당 이정미 의원은 '난장판 국회가 염치없다'고 말했다 ▲추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26일 전후에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그때 그사람'만 재소환해 한국 정치가 늙어간다고 한국일보가 1면에 썼다 ▲변혁 신당 이름이 '새로운보수당'으로 정해졌다. 안철수계는 '중도 확장'을 막았다고 비판했다. 일부 언론은 한국당에 손짓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무소속 이정현 의원은 수도권 출마를 선언했다 ▲삼부토건이 '의원 겸직금지' 법 시행 4년간 한국당 소속 여상규 법사위원장에 고문료를 줬다고 한겨레신문이 전했다 ▲전두환 등 역사의 죄인들이 샥스핀 오찬으로 12·12를 자축했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오늘 정부와 법조·사회는

▲금융위는 은행에 신탁 판매를 제한적으로 허용한다 ▲공정위는 눈속임 '반값 세일' 등 뻥튀기 할인율 표시를 제한한다 ▲국세청은 자영업자 세무조사 유예를 내년말까지 1년 더 연장한다 ▲금감원은 올해 구조조정 대상기업이 전년보다 20곳이 증가한 210개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랜드·블랙야크 아동용 옷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비싸고 안 터지는 5G에 분통인데 과기부가 저가요금제 요구로 '뒷북'이라고 KBS가 보도했다 ▲식약처는 국내 13개 액상담배에서 중증 폐질환 의심 물질이 나왔다고 밝혔다 ▲폭행·욕설 논란의 어린이프로 EBS '보니하니'가 결국 잠정 중단됐다.

▲세월호 특수단은 감사원을 압수수색했다 ▲'곰탕집 성추행 사건' 피고인이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다 ▲경찰은 전광훈 목사를 소환조사했다 ▲참여연대는 '삼바 회계사기 '공동정범'으로 이재용 삼성 부회장을 추가 고발했다 ▲MB 사위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표가 계열사 대표를 바꿔가며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오늘 기업은
 

▲내년에 경기가 바닥을 치고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일부 언론이 보도했다 ▲한국은행은 반도체 수출이 내년 중반부터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K뷰티 천하' 중국 시장에 J뷰티가 치고 들어왔다고 매일경제가 보도했다 ▲폭풍 성장하던 중국 앱 틱톡이 미국 견제에 '빨간불'이라고 동아경제가 전했다.

▲LG전자 직원들이 연말 최장 12일 쉰다고 한국경제가 전했다 ▲대한항공은 한국인 동성부부를 '가족'으로 인정했다 ▲두산건설이 상장 폐지되고 두산중공업 자회사로 편입된다 ▲오픈뱅킹이 열리자 남편들이 '스텔스 계좌'로 비상금을 옮긴다고 조선경제가 1면에 썼다 ▲'심야배송' 치열한 경쟁에 한밤 화물차 사고가 1년새 12배 껑충 뛰었다고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유통가 폐점 도미노 속 다이소가 나홀로 호황이라고 서울경제가 전했다.
 
덧붙이는 글 필자는 시대정신연구소장으로 이 글은 또바기뉴스(ddobaginews.com)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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