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명의 시민기자가 개의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시민기자 전환하기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6일 오전 국회에서 마지막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6일 오전 국회에서 마지막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남소연

관련사진보기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마지막까지 말을 아꼈다.

나 원내대표는 6일 오전 마지막으로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정기국회 마지막까지의 원내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알려졌지만 회의는 공개발언 없이 곧장 비공개로 전환됐다. 정용기 정책위의장·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 등 원내지도부와 함께 입장한 나 원내대표는 각 상임위 간사들과 인사를 나눈 뒤 "앞서 공지된 대로 처음부터 비공개로 회의하겠다. (언론인들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회의는 40여 분만에 끝났다. 나 원내대표 등은 회의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한 이후 기자들과 만났다. 원내 전략 등 회의 내용과 소회, 차기 원내대표에 대한 당부 등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졌지만, 그는 "다 말씀드렸다", "(백브리핑) 하지 맙시다"면서 말을 아꼈다. 여전히 가라앉지 않고 있는 황교안 당대표와의 '불화설' 및 '월권 논란' 등을 의식한 듯한 태도였다.

다만, 그는 "1년 동안 저희(한국당)가 의원총회를 다른 때보다 1.5배 이상 했었다. 그만큼 격동의 1년이었던 것 같다"면서 "모든 의원들이 힘을 합쳐주신 덕분에 한국당이 국민들과 함께 하는 정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아주 중요한 정기국회 마무리가 남아 있으니 정말 잘 하실 수 있는 원내대표가 당선되길 바란다"고만 입장을 밝혔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6일 오전 국회에서 마지막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오른쪽은 박완수 사무총장.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6일 오전 국회에서 마지막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오른쪽은 박완수 사무총장.
ⓒ 남소연

관련사진보기

 
다른 회의 참석자들도 구체적인 회의 내용을 거론하지 않았다. 각 상임위 별로 아쉬운 점 등을 공유했다는 전언도 나왔다. 참고로, 한 회의 참석자는 기자와 만나, "여당으로부터 따로 연락 오는 것도 없기 때문에 (원내 전략에 대해) 나 원내대표가 답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다"고 전했다.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차기 원내대표 경선일과 국회 본회의 예상 날짜가 같은 데 원내전략이 미리 준비될 필요가 있지 않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행정부의 인수인계와 같은 것이 아니다. 이미 의원총회를 통해 (관련 사안에 대한) 의원들의 공감대가 있고, 차기 원내대표 후보들도 각자 준비하고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차기 원내대표 경선은 오는 9일 치러질 예정이다. 지금까지 강석호(3선,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군)·유기준(4선, 부산 서구동구)·심재철(5선, 경기 안양시동안구을)·윤상현(3선, 인천 미추홀구을)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댓글4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취재후원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