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는 중증교통약자 수험생들에게 오는 14일 수능 당일 차량을 무상으로 우선 배차한다고 12일 밝혔다.
용인시는 중증교통약자인 수능 수험생의 수능 당일 교통편의를 위해 특별교통수단 차량 신청을 13일 오후 9시까지 받는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중증교통약자 수험생의 경우 버스 등 대중교통은 물론이고 택시나 일반 자가용 탑승도 어려운 점을 감안했다.
신청은 용인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031-526-7755)로 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몸이 불편한 중증교통약자 수험생이 평온한 마음으로 응시할 수 있도록 수능 일에 특별교통수단을 지원키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