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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주군청 누리집에 공개된 이선호 군수의 7월 업무추진비 내역
 울주군청 누리집에 공개된 이선호 군수의 7월 업무추진비 내역
ⓒ 울주군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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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9월 24일 이선호 울산 울주군수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것이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관련기사 : 울주군선관위, 이선호 울주군수 포럼 접대 혐의로 검찰에 고발).

울산광역시에서는 지난해 지방선거 후 김진규 남구청장이 선거법 위반으로 1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상태라 선관위의 울주군수 고발은 향후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파장이 클 전망이다.

이선호 울주군수는 지난 7월 지역 포럼 관계자들에게 약 26만 원 상당의 식사를 대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선관위는 당시 제보를 받아 현장으로 가서 이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울주군 측이 업무추진비 내역을 평소 월말이 지난 다음 달에 공개하던 것과 달리, 적발된 7월의 업무추진비 집행내역을 2개월이 훨씬 지난 10월 18일에서야 공개해 그 배경에 궁금증이 일고 있다.

최근 공개한 내역서에는 선관위가 적발한 포럼 관련 항목은 언급되지 않았다. 다만, 지난 7월 19일 신용카드로 26만 원이 결제된 집행내역이 있다. 집행목적은 포럼이 아닌 '삼남면장 주민추천제 관련 직원격려 간담회', 집행대상은 '소속직원 등 10명'으로 명시됐다.

앞서 울주군선관위측은 제보를 받고 해당 식당에 가서 포럼측에 26만 원 어치의 식사 대접이 있었음을 확인하고 검찰에 고발 조치했다. 울주군 선관위 측은 공개된 업무추진비 내역과 관련해 "집행내역을 조정해 게시했을 가능성을 배재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피의사실공표 등의 문제로 선관위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

반면 업무추진비 내역 공개를 담당하는 울주군청 해당 부서 측은 "포럼에서 식사한 내역이 없기 때문에 게재하지 않은 것"이라며 "부서의 업무대로 (처리)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선호 울주군수의 지난 7월 업무추진비 사용금액은 740여만 원이었다. 이 가운데 경조사비 15만 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식사 비용으로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선 6월의 업무추진비 사용금액도 800여만 원으로 비슷했으며, 경조사비 등 37만 원을 제외하면 역시 모두 식사를 하는 데 쓰였다. 

태그:#울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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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사관과 같은 역사의 기록자가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