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사진보기
▲  지난해 9월 열린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때 가상현실(VR)기기 체험 중인 모습
ⓒ 성남시 제공	관련사진보기

의료관광과 의료기술 자원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19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행사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성남시청 일원에서 열린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시 의료관광협의회와 성남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68개 업체가 12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하며 러시아, 몽골, 중국, 베트남 등 13개국에서 오는 65명의 해외바이어를 포함해 참관 인원은 2만여 명이 예상된다.

이번 컨벤션에서는 영상·재활·헬스케어·바이오 등의 의료기기와 외국인 의료관광 안심케어 보험, 통역 서비스, 지역 의료기관의 중증질환·성형·피부미용·재활 관련 의료관광상품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시청 광장엔 디지털 의료기기와 뷰티 체험관, 고령친화산업관, 시민 체험관을 설치·운영한다. 일반인도 쉽게 의료관광산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가상현실(VR) 속 치매인지 ▲안과 검사 체험 ▲5G(5세대) 기술을 활용한 가상 운동 공간 체험이 이뤄진다. 메이크업, 네일아트, 두피 검사, 미래 당뇨 예측, 미술 심리치료도 해 볼 수 있다. 청내에선 국제컨퍼런스, 의료기기와 의료관광 비즈니스 상담회, 병원 홍보 설명회 등이 열린다.

성남시는 지난해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국제의료관광컨벤션을 열었으며 올해로 2회째다.

보건복지부의 '2018년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 조사 결과를 보면, 성남시는 지난 한 해 1만179명의 외국인 환자를 유치해 전년(4975명) 대비 105% 성장했다.
 

큰사진보기
▲  2019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안내 포스터
ⓒ 성남시 제공	관련사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