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북한의 호날두'로 불리는 공격수 한광성(21)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의 소속팀인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 A(1부리그) 유벤투스에서 뛰게 됐다.
이탈리아의 지안루카 디 마르치오는 31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한광성의 소속팀인) 칼리아리와 한광성 영입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보도했다.
유벤투스가 한광성 영입을 위해 칼리아리에 이적료 500만유로(약 66억원)를 지불한 것으로 전해졌다.
▲ 북한대표팀 당시 한광성의 모습(자료사진) ⓒ 연합뉴스
한광성은 유벤투스와 계약을 위해 이탈리아 토리노에 도착했다.
한광성은 2017년 3월 이탈리아 세리에 A 칼리아리에 입단했고, 그해 8월 세리에 B(2부리그) 페루자로 임대됐다.
페루자에서는 세리에 B 36경기에 출장해 11골을 기록했다.
한광성은 일단 유벤투스의 23세 이하 팀에서 뛰면서 1군을 오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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