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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법원의 국정농단 선고에 따른 이재용 재구속 촉구 기자회견
 대법원의 국정농단 선고에 따른 이재용 재구속 촉구 기자회견
ⓒ 이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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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의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대법원 최종 판결이 29일로 예정된 가운데 민주노총이 이재용 재구속 촉구를 위한 3박 4일 농성을 진행 중이다. 민주노총과 민중공동행동은 지난 26일 오후 1시 대법원 앞에서 "국정농단 주범 이재용을 재구속하라"는 기자회견을 가진 후 서울 시내 곳곳을 돌며 선전전을 진행하고 저녁에는 대법원 앞에서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이태환 재벌특위 위원장과 김병준 조직국장을 서울로 파견했으며 8월 26일부터 부산지방법원 앞에서 이재용 재구속 촉구를 위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대법원 선고를 하루 앞둔 28일 오전 11시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부산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용 재구속을 강력히 촉구했다.

기자회견에서 첫 발언을 한 정영국 공무원노조 법원본부 부산지부장은 "국정농단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것은 노동자, 민중들이며 이들이 원하는 것은 상식에 맞는 판결을 하라는 것이다"라면서 "누구나 고개 끄덕이며 이해할 수 있는 판결, 피해자들의 상처를 어루만져 줄 수 있는 판결을 하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지부장은 "금붙이를 모아 파산된 나라를 구하고 촛불로 현직 대통령을 탄핵시킨 국민의 품격에 어울리는 판결, 아베의 폭정에 맞서 스스로 이동의 자유를 제한하는 국민의 자존심과 어울리는 판결을 원한다"라고 말했다.

남영란 사회변혁노동자당 부산시당 집행위원장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을 위해 국민연금을 동원하고 대통령에게 뇌물을 주고 회계를 분식한 이재용은 말 그대로 '범죄자'다"라며 "꽃다운 청년들의 죽음 위에 선 삼성, 노동조합을 파괴한 삼성, 해고된 노동자를 고공에 내버려 두는 삼성은 노동자들의 피와 땀, 눈물로 만든 것이다"라고 분노했다.

남 집행위원장은 "29일에는 이재용에 대한 선고 외에 톨게이트 노동자들에 대한 대법원 선고도 있다"라며 "두 재판에 대해 대법원이 어떤 판결을 하는지 똑똑히 지켜볼 것"이라면서 "이재용이 거리가 아닌 감옥에 있는 것이 가장 현명한 대법원의 판결이다"라고 말했다.

김재하 민주노총 부산본부장은 기자회견문 낭독에 앞서 "이재용은 불법과 편법을 동원해 자신의 지배력을 높이려 뇌물을 주었고 그에 응당한 처분을 받아야 한다"라며 "이재용 재구속은 범죄의 온상인 재벌들의 적폐를 청산하는 시작이 될 것"이라며 "대법원이 재벌을 옹호하는지, 정의를 세우는지 내일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보겠다"라고 말했다.
 
 박원대 민주노총 부산본부 조직국장, 정영국 공무원노조 법원본부 부산지부장, 남영란 사회변혁노동자당 부산시당 집행위원장, 김재하 민주노총 부산본부장
 박원대 민주노총 부산본부 조직국장, 정영국 공무원노조 법원본부 부산지부장, 남영란 사회변혁노동자당 부산시당 집행위원장, 김재하 민주노총 부산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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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농단 불법경영 이재용을 재구속하라!"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국정농단 불법경영 이재용을 재구속하라!"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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