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펀딩' 가치 또 같이! 방송인 노홍철, 김태호 PD, 현정완 PD, 가수 유희열, 배우 유준상이 14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사옥에서 열린 MBC 새 예능 <같이 펀딩> 제작발표회에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같이 펀딩>은 혼자서는 실현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가치있는 아이디어를 방송을 통해 확인한 시청자들이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같이' 실현해보는 펀딩 예능 프로그램이다. 18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첫 방송.

▲ '같이 펀딩' 가치 또 같이! 방송인 노홍철, 김태호 PD, 현정완 PD, 가수 유희열, 배우 유준상이 14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사옥에서 열린 MBC 새 예능 <같이 펀딩> 제작발표회에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같이 펀딩>은 혼자서는 실현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가치있는 아이디어를 방송을 통해 확인한 시청자들이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같이' 실현해보는 펀딩 예능 프로그램이다. 18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첫 방송. ⓒ 이정민

 
"<놀면 뭐하니>가 유재석이라는 배우를 주연으로 한 독립영화라면, <같이 펀딩>은 블록버스터 대작입니다. 많은 의미와 많은 인력이 투입됐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MBC 새 예능 <같이 펀딩> MC를 맡은 유희열은 14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같이 펀딩>은 휴식을 끝내고 돌아온 김태호 PD의 두 번째 새 프로젝트로, 혼자서는 실현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이 확인하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같이' 실현해보는 프로그램이다.
 
김태호 PD는 "우리가 가진 작은 아이디어들이 모여 큰 가치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담고 싶다"면서 "크라우드 펀딩을 주제로 한 예능이라 어렵지 않겠느냐 겁내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해하고 공감하는 데 문제없을 거다. 시청만으로 가치가 있는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동 연출을 맡은 현정완 PD는 "연예인이나 셀럽들이 자신이 지닌 가치들을 시청자들과 같이 실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세상에 있으면 좋겠다는 가치들을 실현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같이 펀딩' 유희열, 가치있는 일 같이해요! 방송인 유희열이 14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사옥에서 열린 MBC 새 예능 <같이 펀딩>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같이 펀딩>은 혼자서는 실현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가치있는 아이디어를 방송을 통해 확인한 시청자들이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같이' 실현해보는 펀딩 예능 프로그램이다. 18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첫 방송.

▲ '같이 펀딩' 유희열, 가치있는 일 같이해요! 방송인 유희열이 14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사옥에서 열린 MBC 새 예능 <같이 펀딩>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같이 펀딩>은 혼자서는 실현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가치있는 아이디어를 방송을 통해 확인한 시청자들이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같이' 실현해보는 펀딩 예능 프로그램이다. 18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첫 방송. ⓒ 이정민

 
<같이 펀딩>은 MC 유희열을 필두로, 유준상의 태극기함 프로젝트, 배우 유인나의 오디오북 펀딩, 노홍철의 소모임 프로젝트를 1차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유희열은 "좋은 프로그램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크라우드 펀딩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다. 펀딩이라는 말에 선뜻 마음이 안 열리더라. 어르신들이 항상 얘기하는 게 주식, 펀드 손대지 말라고 하시지 않나. 그런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내가 세상을 너무 모르고 있다는 걸 알았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조금씩 배워가고 있다. 함께 가치를 만들어나간다는 의미에서 프로그램을 함께 할 수 있게 돼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같이 펀딩' 유준상, 독립투사 분위기 배우 유준상이 14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사옥에서 열린 MBC 새 예능 <같이 펀딩>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같이 펀딩>은 혼자서는 실현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가치있는 아이디어를 방송을 통해 확인한 시청자들이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같이' 실현해보는 펀딩 예능 프로그램이다. 18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첫 방송.

▲ '같이 펀딩' 유준상, 독립투사 분위기 배우 유준상이 14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사옥에서 열린 MBC 새 예능 <같이 펀딩>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같이 펀딩>은 혼자서는 실현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가치있는 아이디어를 방송을 통해 확인한 시청자들이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같이' 실현해보는 펀딩 예능 프로그램이다. 18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첫 방송. ⓒ 이정민

 
김태호 PD를 향한 팬심으로 <같이 펀딩>에 참여하게 됐다는 유준상은 태극기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애국심을 드러냈다. 유준상은 "국경일이 되어도 아파트 단지 안에 태극기가 얼마 걸려 있지 않은 걸 보면서 가슴이 아팠다"면서 "태극기는 나라의 상징이지 않나. 내일이 광복절인데 요즘 한일 관계 문제가 있는 만큼 태극기가 많이 달릴 것 같아 마음이 두근두근한다"며 웃었다. 이어 "시청자분들에게 태극기의 소중함을 알려드리고 싶어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노홍철의 다른 모습 보게 됐다"는 김태호 PD

노홍철은 3년 전부터 개인적으로 진행해 온 '노홍철 특별전'을 확장한 소모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날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노홍철이 주최한 소모임에 배우 정해인이 참여해 '쌩판 모르는 사람들'과 만나 속마음을 털어놓는 과정이 담겨있었다.
 
노홍철은 "녹화하거나 회의할 때, 단 한 번도 일한다는 기분을 못 느꼈다"면서 "녹화가 끝난 뒤에도 다들 집에 안 가고 아쉬워하고 계속 뭔가 더 이야기하고 싶어 한다. 오랜만에 내게 너무 좋은 운이 와줬구나 싶다. 다른 분들에게도 이 기운이 전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같이 펀딩' 노홍철, 같이 해요! 뿅! 방송인 노홍철이 14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사옥에서 열린 MBC 새 예능 <같이 펀딩>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같이 펀딩>은 혼자서는 실현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가치있는 아이디어를 방송을 통해 확인한 시청자들이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같이' 실현해보는 펀딩 예능 프로그램이다. 18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첫 방송.

▲ '같이 펀딩' 노홍철, 같이 해요! 뿅! 방송인 노홍철이 14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사옥에서 열린 MBC 새 예능 <같이 펀딩>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같이 펀딩>은 혼자서는 실현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가치있는 아이디어를 방송을 통해 확인한 시청자들이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같이' 실현해보는 펀딩 예능 프로그램이다. 18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첫 방송. ⓒ 이정민

 
김태호 PD는 "노홍철씨의 못 봤던 모습을 보게 됐다. 현대 사회가 외롭고, 내 생각이 맞는지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데 누군가 나와 똑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는 것에서 위로를 느낀다. 노홍철씨의 소모임에서 많이 느껴져서 매직 같은 장소라 느꼈다. 그것을 담아보려 했는데 실패하지 않는 아이템, 공감도가 높은 아이템을 최선을 다해 선별하려 가져오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언뜻 교양 성격이 짙은 프로그램으로 느껴져 예능적인 재미를 놓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되는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유준상은 "<같이 펀딩>은 정말 웃기고 재밌는 프로그램"이라면서 "젊은 분들이 오히려 더 좋아할 것 같다"고 자신했다.
 
김태호 PD 역시 "주제에 따라 때론 교육적이기도 하고, 때론 캐주얼하기도 하다. 이 모든 걸 아우르는 스튜디오 세트장 분위기가 상당히 좋다. 첫 회 녹화가 너무 즐거웠다"고 전했다.
 
한편 MBC <같이 펀딩>은 오는 18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첫 방송된다. 방송 시작과 동시에 네이버를 통해 해피빈 펀딩이 오픈되며, 1차 라인업 외에도 콘텐츠와 공연, 환경 등도 펀딩 프로젝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시청자 아이디어를 받아서 같이 실현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같이 펀딩' 김태호, 다시 시작 김태호 PD가 14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사옥에서 열린 MBC 새 예능 <같이 펀딩> 제작발표회에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같이 펀딩>은 혼자서는 실현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가치있는 아이디어를 방송을 통해 확인한 시청자들이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같이' 실현해보는 펀딩 예능 프로그램이다. 18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첫 방송.

▲ '같이 펀딩' 김태호, 다시 시작 김태호 PD가 14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사옥에서 열린 MBC 새 예능 <같이 펀딩> 제작발표회에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같이 펀딩>은 혼자서는 실현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가치있는 아이디어를 방송을 통해 확인한 시청자들이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같이' 실현해보는 펀딩 예능 프로그램이다. 18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첫 방송. ⓒ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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