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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대사로 내정된 이수혁 의원 주미대사로 내정된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익을 위한 최선의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있다.
▲ 주미대사로 내정된 이수혁 의원 주미대사로 내정된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익을 위한 최선의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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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주미대사로 내정된 이수혁 더불어민주당(아래 민주당) 의원이 국회를 떠나며 소회를 밝혔다.

이수혁 의원은 청와대 개각 발표 직후인 9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를 떠나게 되는 환경에 놓여서 개인적으로 굉장히 섭섭하다"면서도" 이제 한미관계의 야전사령관으로 부임하게 된 만큼, 대통령의 지시와 훈령을 받아서, 국가를 위해 외교 전선에 서서 활동하겠다"면서 고무된 반응을 보였다.  

이어 "미국이 우리에게 미치는 역할이 굉장히 다원화‧다층화되고, 폭도 넓어지고 깊이도 깊어서 옛날의 대사관의 역할과는 완전히 달라졌다"라며 "우리 정부가 추구하고 있는 국익을 어떻게 추구하고 관철하느냐, 최전방에 서서 최대한 노력을 다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소감을 밝힌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긴밀하게 다양한 인사와 접촉해서 실타래 같이 얽힌 한반도‧동북아 정세에 조응하겠다"라며 "설득할 필요가 있으면 설득하고, 협상할 일이 있으면 협상하고, 정보를 입수할 게 있으면 정보를 입수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근 한미관계 등 외교문제에 있어서 야당의 비판이 나오는 데 대해서 "야당의 눈으로 보면 외교력이 부재하다는 평가를 할 수 있다"라며 "야당의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면서, 한미 관계에서 야당의 눈으로도 만족스러운 외교를 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주미대사로 내정된 이수혁 의원 주미대사로 내정된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익을 위한 최선의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있다.
▲ 주미대사로 내정된 이수혁 의원 주미대사로 내정된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익을 위한 최선의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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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차기 주미대사로 거론됐던 문정인 청와대 통일외교안보특보에 대해 질문이 나왔지만 이 의원은 말을 아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문정인 특보는 주미대사직을 제안 받았으나 이를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로부터 언제 연락받았느냐'는 질문에 이 의원은 "어제 오늘 결정해서 임명했겠느냐"라며 "꽤 됐다"라고 답했다. 이어 구체적인 시점을 묻자, 잠시 망설이더니 "지난주 초"라고 이야기했다.

기자들이 지난주 초에 받은 연락이 처음 제의를 받은 건지, 아니면 확정 통보인지를 재차 묻자 "확정해서 저에게 의사를 묻는 게 아니었겠나"라며 "대통령의 결정인데 내 마음대로 '한다' '안 한다' 의사 표시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라고 답했다. "정부가 (내가) 필요하다고 했고, 선택의 여지를 주지 않았다"라고 웃어보였다.

이 의원은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 내정 통보를 받았을 때 이미 "상의하고 협의"했으며, 비례대표 순번 승계 문제는 당에 일임했다고 밝혔다. 다음 순번은 정은혜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다. 의원직 사퇴 시점은 '아그레망(상대국 승인 절차)'이 결정된 이후라고 설명했다.

워싱턴에서 정무참사관 일을 했던 이수혁 의원은 유고슬라비아 주재 대사‧독일 주재 대사 등을 거친 외교 전문가이다. 김대중 정부 당시에는 외교통상비서관을 맡았다. 첫 6자회담이 있었던 2003년에는 수석대표를 맡기도 했으며, 이후 국가정보원 제1차장으로서 해외 업무를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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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공채 7기로 입사하여 편집부(2014.8), 오마이스타(2015.10), 기동팀(2018.1)을 거쳐 정치부 국회팀(2018.7)에 왔습니다. 정치적으로 공연을 읽고, 문화적으로 사회를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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