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의 메인보컬 백현이 데뷔 후 처음으로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 총 6곡이 수록된 백현의 첫 번째 미니앨범 < CITY LIGHTS >는 백현의 개성이 가득 담긴 결과물로, 타이틀곡은 'UN 빌리지'다.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백현의 솔로 데뷔 쇼케이스 현장을 전한다. 쇼케이스 진행은 엑소의 멤버 첸이 맡았다.

한남동 UN 빌리지 뒷동산에서
    

'백현' 사랑꾼의 하트 엑소의 백현이 10일 오후 서울 삼성로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첫 솔로 앨범 < City Lights >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타이틀 곡 < UN Village(유엔 빌리지) >는 유엔 빌리지 언덕 위에서 연인과 함께 달을 바라보는 로맨틱한 시간을 영화의 한 장면처럼 표현한 러브송이다.

▲ '백현' 사랑꾼의 하트 엑소의 백현이 10일 오후 서울 삼성로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첫 솔로 앨범 < City Lights >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타이틀 곡 < UN Village(유엔 빌리지) >는 유엔 빌리지 언덕 위에서 연인과 함께 달을 바라보는 로맨틱한 시간을 영화의 한 장면처럼 표현한 러브송이다. ⓒ 이정민

   
타이틀곡 'UN 빌리지'는 제목부터 독특하다. 가사 속의 제목의 정체가 뚜렷하게 드러나는데, 바로 '한남동 UN 빌리지' 실제 지명을 그대로 가져온 것.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

"서울 한남동에 빌라들이 모여 있는 지역을 'UN 빌리지'라고 부르는데 그 지명이다. 멤버들은 처음 듣고는 UN 빌리지에 사는 왕자 콘셉트냐고 하던데, 노래를 들어보시면 알겠지만 아니다. UN 빌리지 뒤쪽에 언덕이 있는데, 거기 내가 정말 좋아하는 장소가 있다, 거기 너를 데리고 가서 멋진 풍경을 내려다보면서 사랑한다고 이야기하고 싶다는 내용의 곡이다. 궁금증을 유발할 수 있는 가사라고 생각해서 흥미롭게 받아들였다." 
 

'백현' 솔로 출격! 엑소의 백현이 10일 오후 서울 삼성로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첫 솔로 앨범 < City Lights > 쇼케이스에서 타이틀 곡 < UN Village(유엔 빌리지) >를 선보이고 있다. < UN Village(유엔 빌리지) >는 유엔 빌리지 언덕 위에서 연인과 함께 달을 바라보는 로맨틱한 시간을 영화의 한 장면처럼 표현한 러브송이다.

▲ '백현' 솔로 출격! 엑소의 백현이 10일 오후 서울 삼성로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첫 솔로 앨범 < City Lights > 쇼케이스에서 타이틀 곡 < UN Village(유엔 빌리지) >를 선보이고 있다. < UN Village(유엔 빌리지) >는 유엔 빌리지 언덕 위에서 연인과 함께 달을 바라보는 로맨틱한 시간을 영화의 한 장면처럼 표현한 러브송이다. ⓒ 이정민

 
로맨틱한 알앤비곡인 이 노래에 대해 백현은 "밤에 시원한 공기를 맞으면서 혼자 걸을 때 이어폰을 착용하고 들으시면 가장 좋을 것"이라며 감상 방식을 제안하기도 했다. 그는 "평소와 다르게 힘을 많이 뺀 상태로 불렀다'며 "그렇게 나온 음색을 들어주시고 느껴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백현은 "저는 노래를 들을 때 처음 10초만 듣고 판단하는 편인데, 'UN 빌리지'란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10초 만에 이 곡이 내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았다"며 "제가 원래는 수정녹음을 잘 안하는 멤버인데 이번에 수정녹음을 두세 번 했다. 저만의 감성을 잔뜩 담기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평소에 제가 하지 않은 장르를 이번에 했기 때문에 '백현에게 이런 색깔이 있었나?' 하고 봐주시면 참 좋겠다."

앞으로 솔로앨범 꾸준히 낼 계획
 

'백현' 강력한 흥행 파워! 엑소의 백현이 10일 오후 서울 삼성로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첫 솔로 앨범 < City Lights > 쇼케이스에서 타이틀 곡 < UN Village(유엔 빌리지) >를 선보이고 있다. < UN Village(유엔 빌리지) >는 유엔 빌리지 언덕 위에서 연인과 함께 달을 바라보는 로맨틱한 시간을 영화의 한 장면처럼 표현한 러브송이다.

▲ '백현' 강력한 흥행 파워! 엑소의 백현이 10일 오후 서울 삼성로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첫 솔로 앨범 < City Lights > 쇼케이스에서 타이틀 곡 < UN Village(유엔 빌리지) >를 선보이고 있다. < UN Village(유엔 빌리지) >는 유엔 빌리지 언덕 위에서 연인과 함께 달을 바라보는 로맨틱한 시간을 영화의 한 장면처럼 표현한 러브송이다. ⓒ 이정민

  
백현은 어떤 솔로가수가 되길 소망하고 있을까. 이 질문에 그는 "형태가 자유자재로 변하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며 "알앤비, 발라드, 록 등 여러 장르를 제 목소리로 꽉 찬 음원으로 보여드리고 싶다.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천천히 다가갈 수 있는 백현이 되고 싶다"고 답했다. 

혼자라서 힘든 점은 없을까. 백현은 "의견을 물어볼 사람이 없어서, 엑소 멤버들이 정말 많이 보고싶더라"며 웃어보였다. 이어 "팀으로 무대에 설 때는 자신의 파트를 부르고 뒤에서 숨고르기를 할 수 있지만 솔로는 혼자 완곡을 해야 하는데 호흡부터 하나하나 '완곡'을 하는 게 보통일이 아니다.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보컬적으로 변한 부분이 있을까. 이 질문에는 다음처럼 말했다.

"저 자신만 느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모르실 수도 있지만, 라이브를 할 때 편안하고 안정감이 생겼다. 올해 초부터 계속 레슨을 받아왔는데, 솔로 앨범을 내면서 백현의 보컬이 더 뚜렷한 색깔과 안정감을 보여드리면서 좋겠다."

끝으로 백현이 최종적으로 꾸고 있는 꿈을 물었다. 이에 "앞으로도 누군가의 기억 속에 자리 잡고 있고 싶다"며 "이 앨범을 시작으로 제 솔로 앨범을 꾸준히 제작을 하려고 하고 있다. 엑소의 백현, 첸백시의 백현, 솔로 백현으로서 여러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대답했다.
 

'백현' 로맨틱한 첫 솔로 엑소의 백현이 10일 오후 서울 삼성로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첫 솔로 앨범 < City Lights > 쇼케이스에서 타이틀 곡 < UN Village(유엔 빌리지) >를 선보이고 있다. < UN Village(유엔 빌리지) >는 유엔 빌리지 언덕 위에서 연인과 함께 달을 바라보는 로맨틱한 시간을 영화의 한 장면처럼 표현한 러브송이다.

▲ '백현' 로맨틱한 첫 솔로 엑소의 백현이 10일 오후 서울 삼성로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첫 솔로 앨범 < City Lights > 쇼케이스에서 타이틀 곡 < UN Village(유엔 빌리지) >를 선보이고 있다. < UN Village(유엔 빌리지) >는 유엔 빌리지 언덕 위에서 연인과 함께 달을 바라보는 로맨틱한 시간을 영화의 한 장면처럼 표현한 러브송이다. ⓒ 이정민

  

'백현' 로맨틱 영화처럼 엑소의 백현이 10일 오후 서울 삼성로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첫 솔로 앨범 < City Lights > 쇼케이스에서 타이틀 곡 < UN Village(유엔 빌리지) >와 앨범을 소개하고 있다. 왼쪽은 사회를 맡은 첸. < UN Village(유엔 빌리지) >는 유엔 빌리지 언덕 위에서 연인과 함께 달을 바라보는 로맨틱한 시간을 영화의 한 장면처럼 표현한 러브송이다.

▲ '백현' 로맨틱 영화처럼 엑소의 백현이 10일 오후 서울 삼성로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첫 솔로 앨범 < City Lights > 쇼케이스에서 타이틀 곡 < UN Village(유엔 빌리지) >와 앨범을 소개하고 있다. 왼쪽은 사회를 맡은 첸. < UN Village(유엔 빌리지) >는 유엔 빌리지 언덕 위에서 연인과 함께 달을 바라보는 로맨틱한 시간을 영화의 한 장면처럼 표현한 러브송이다. ⓒ 이정민

 

백현 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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