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연맹이 2018-2019 UEFA 네이션스리그 대회 베스트 일레븐 멤버를 발표했다.
지난 10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치러진 포르투갈과 네덜란드의 결승전을 끝으로 네이션스리그가 마무리됐다. 포르투갈은 결승에서 네덜란드를 1-0으로 제압하며 초대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다.
▲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자료사진) ⓒ 연합뉴스
연맹은 대회가 끝난 후 대회의 베스트 11 스쿼드를 공개했다. 결승전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포르투갈은 5명, 네덜란드는 4명의 선수가 네이션스리그를 빛낸 선수로 뽑혔다.
우승국의 면모를 과시한 포르투갈은 4강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호날두와 대회 MVP를 받은 베르나르두 실바를 포함하여 넬손 세메두, 루벤 디아스, 브루노 페르난데스까지 총 5명의 선수를 배출했다.
준 우승국 네덜란드는 총 4명의 선수를 배출했다. 발롱도르 후보인 버질 반 다이크와 달레이 블린트, 미드필더에서 호흡을 맞춘 프랭키 데 용, 조르지오 베이날둠이 포함하며 수비와 미드필더 부분은 결승 진출 팀이 모두 차지했다.
4강에 진출했던 잉글랜드와 스위스는 각각 골키퍼 조던 픽포드와 공격수 세르단 샤키리를 배출했다. 픽포드는 3·4위 전 승부차기에서 키커로 나서 골을 성공시킴과 동시에 스위스의 마지막 키커의 슛을 막아내며 잉글랜드를 3위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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