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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실험실 현판식을 하고 있다.
▲ 현판식  문화실험실 현판식을 하고 있다.
ⓒ 문화도시 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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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30일 오후 4시 창동역 1번 출구 고가다리 아래 마련된 문화실험실과 쉼터 '꽃담' 개소식이 도봉구 주민들과 시설 관계자가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문화실험실은 도봉구 주민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참여하며, 모든 과정이 문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험공간으로 주민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운영된다. 

도봉구는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문화도시 도봉'을 꿈꾸며 구청가 필요한 장소를 제공하고 서울시가 유지비를 지원, 주민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형식의 공간을 마련했다.
 
 관게자들이 축하 케이크 절단식을 갖고 있다.
▲ 개소식 케이크 절단  관게자들이 축하 케이크 절단식을 갖고 있다.
ⓒ 문화도시 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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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주민을 비롯해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은 누구나 자유롭게 공간을 이용할 수 있고, 아이디어를 낼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문화적 실험을 통해 일상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꽃피우는 공간을 제공한다. 나아가 예술이 일상이 되는 문화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도봉'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문화실험실의 주인은 참여를 원하는 주민 모두입니다. 주민의, 주민에 의한, 아이디어 발굴, 기획, 문화 생산과 나눔이 되는 민에 의한 운영이지요. 시간이 나는 분이 자발적으로 와서 사무실 문을 열고, 쉼터 꽃담도 열고 닫는 자원봉사 형식이라 아마도 문이 닫혀 있는 때도 꽤 있을 겁니다. 더 많은 분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적극 참여한다면 문화실험실이 쉼없이 늘 활기차게 돌아갈 것이고요."
 

문화도시준비위원회 홍은정 총괄 감독은 실험실이 활기차게 돌아가게 만드는 동력은 바로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라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화도시 도봉'은 거점기지인 문화실험실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마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소식에 함께 한 사람들이 단체 사진을 찍었다.
▲ 단체 사진 개소식에 함께 한 사람들이 단체 사진을 찍었다.
ⓒ 문화도시 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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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프로그램으로는 다양한 문화장르가 교류하고 화합하는 '도봉프린지', 도봉 음식 산업의 모델이 될 '청년세계음식문화축제', 도봉만의 주민 프로젝트인 '주민기획 100단', 도봉 주민 '로컬잡지', 연극으로 체험하는 '문화역사만나기' '마을합창단' 등이다. 이곳에서 주민들은 자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다.

문화배움터 '누구나 학교'에서는 주민 누구나 스승과 제자가 되어 평생 배움을 실현하고 일상문화적 역량을 키워갈 수 있다.

그밖에도 다양한 주제의 간담회, 세미나, 컨퍼런스를 통해 비전과 전략 방향성을 정립해 가기 위한 공론의 장을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한다.

미래지향적이며 지속가능한 삶은 문화생태적 도시 지향에 있다는 점에서 '문화도시 도봉'의 시작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평이다.

'문화도시 도봉'을 향하는 오늘의 프로그램

- 문화실험실 운영
프로젝트 실험실 '밈(meme)'
커뮤니티 카페 :꽃담
-주민이 기획하고 실험하는 "씽킹랩" 2차 워크숍
일시: 6월 11일(화) 오후 2시
장소 : 문화실험실
-<00에서 예술하기> 첫 번째, "도봉, 하고 싶은 거 해"
일시 :6월 13일(목) 오후 2시
장소: 플래폼창동61 3층 워크숍룸
-국제심포지움 개최
일시: 6월 21일(금) 오후 3시
장소: 플래폼창동61 레드박스
인원: 선착순 100명

태그:#문롸도시 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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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잘살면 무슨 재민교’ 비정규직 없고 차별없는 세상을 꿈꾸는 장애인 노동자입니다. <인생학교> 를 통해 전환기 인생에 희망을. 꽃피우고 싶습니다. 옮긴 책<오프의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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