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샬케04 알렉산더 뉘벨 골키퍼

여러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샬케04 알렉산더 뉘벨 골키퍼 ⓒ 알렉산더 뉘벨 공식 SNS

 
샬케04의 골키퍼 알렉산더 뉘벨(22)이 여름 이적시장의 '노이어'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포르트 빌트>는 샬케04의 골키퍼 뉘벨이 바이에른 뮌헨, 아스널, 첼시, 파리생제르망 등 많은 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뮌헨의 울리 회네스 회장은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그와의 계약은 단장의 몫이다'라며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다. 하지만 현재 종아리 근육 섬유 부상으로 빠져있는 노이어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알렉산더 뉘벨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알렉산더 뉘벨은 독일 태생의 1996년생으로, 현재 독일 국가대표 U-21의 골문을 지키고 있다. 그는 2019년 첫 경기에서 주장이자 5년동안 샬케의 골문을 지킨 랄프 페어만을 벤치로 보내며, 샬케04의 세대교체를 암시하기도 했던 자원이다. 그는 2015/16시즌 분데스리가 34라운드 페어만의 부상으로 분데스리가에 데뷔했다. 이후에도 페어만의 부상이 있을 때마다 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올 시즌, 후반기에 결국 주전 자리를 빼앗아 냈다. 분데스리가 17경기, 챔피언스리그 2경기, DFB-포칼 2경기를 소화하며 총 6경기에서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조별리그 갈라타사라이 원정에서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갈라타사라이를 상대한 홈 경기에서도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 두 경기를 모두 무실점으로 마쳤다. 

그가 제2의 노이어라고 불리는 이유는 단순히 포지션 때문만은 아니다. 현재 뮌헨의 주전 골키퍼인 노이어 역시 06/07시즌 샬케04에서 주전이었던 프랑크 로스트를 꺾고 주전으로 발돋움 했다. 이후 뛰어난 기량을 뽐냈고 11/12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알렉산더 뉘벨의 플레이 스타일 또한 노이어를 상기시켜, 이전 소속팀 파더보른에서 노이어로 불리기도 했다.

한편 알렉산더 뉘벨의 계약기간은 2020년 여름까지이며, 현재 그는 계약 연장 협상을 미루고 있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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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청춘스포츠 9기 정윤하
축구 분데스리가 골키퍼 뉘벨 노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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