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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차없는 거리에서 인디밴드 공연을 이동식 침대를 통해 밴드공연을 즐기고 있다.
▲ 인디밴드를 즐기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하루 차없는 거리에서 인디밴드 공연을 이동식 침대를 통해 밴드공연을 즐기고 있다.
ⓒ 김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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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대구 중앙로 일대에서는 차없는 거리 지구의 날 행사가 펼쳐졌다.

"차없는 거리, 미세먼지 없는 대구"라는 주제로 반월당 네거리에서 대구역 네거리까지 하루동안(24시간) 차없는 거리가 선포됐다.

약 1km에 이르는 구간을 통제해 하루 동안 시민들이 자유롭게 활보하고, 자전거나 킥보드, 인라인을 마음놓고 탈 수 있었다.

시민들은 곳곳에 마련된 체험부스를 돌아보거나 공연을 관람하면서 2019년 지구의 날 의미를 되새겼다.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 자전거를 타고 나온 시민들이 거리에서 공연을 지켜보고 있다
▲ 대구 지구의 날 화두는 미세먼지를 줄여라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 자전거를 타고 나온 시민들이 거리에서 공연을 지켜보고 있다
ⓒ 김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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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따나라의 거리공연 마무리 모습이다.
▲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원따나라의 거리공연 모습 원따나라의 거리공연 마무리 모습이다.
ⓒ 김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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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 미세먼지와의 전쟁을 펼치고 있지만 피부로 느낄 정도로 좋아졌다고는 볼 수 없다. 문자를 보내는 일이 가장 큰 미세먼지 대책이라고 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대구의 미세먼지 정책은 미약하다.

대구도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발표(2019.1. 14)한 바 있다. 미세먼지대책위원회와 전기차 보급증가 등의 대책이 강구되고 있지만 여전히 미세먼지 줄이기는 요원하다. 
  
DIY미세먼지 측정기를 만들고 있는 시민들. 이곳 부스는 북적 북적인다.
▲ 대구지구의 날 행사 모습 DIY미세먼지 측정기를 만들고 있는 시민들. 이곳 부스는 북적 북적인다.
ⓒ 김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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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는 지구의 날을 기념하여 지구환경을 지키기 위한 캠페인 차원의 그림그리기 대회와 함께 시상이 주어졌으며, 반월당 무대에서는 이글루, 당기시오, 폴립, PAKK, 스모킹구스, 더티라콘, 버닝햅번 등 흥겨운 인디밴드의 공연이 밤늦게까지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으로 일회용 컵을 줄이고 개인 텀블러 사용하기, 자가용 대신 생태 교통(자전거, 보행, 지하철 등) 이용하기, 쓰레기 없는 축제, 탄소 상쇄기금 모으기의 실천 노력들이 제시되었다.

태그:#대구지구의 날, #미세먼지 줄이기, #지구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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