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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 오전 부산신항 컨테이너부두에서 선박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3월 2일 오전 부산신항 컨테이너부두에서 선박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 창원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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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항 북컨테이너 부두에서 선박 2척이 충돌해 해양경찰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3월 2일 창원해양경찰서는 부산신항 컨테이너 선박간 충돌사고가 발생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는 이날 오전 7시 48분경 부두에 접안 중이던 컨테이너선 홍콩 국적 ㄱ호(5만 624톤)와 라이배리아 국적 ㄴ호(11만 4044톤)이 충돌했다. 당시 ㄱ호에는 24명, ㄴ호에는 22명이 타고 있었다.

해경에 따르면, ㄱ호가 부산신항 북컨테이너 부두 2번 선석에 접안을 위해 시도하던 중 기관이 고장 나면서 후진이 되지 않아 부두 1번 선석에 접안 중이던 ㄴ호의 선미 좌측부분과 충돌한 것이다.

이 사고로 ㄱ호 선수가 약간 찌그러졌고 ㄴ호는 좌측 선미 갑판부분이 2~3미터 들어가면서 갑판상 컨테이너 일부가 손상되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다행히 인명피해와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며 "두 선박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월 2일 오전 부산신항 컨테이너부두에서 선박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3월 2일 오전 부산신항 컨테이너부두에서 선박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 창원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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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부산신항, #창원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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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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