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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평양에서 2박 3일간 실무협상을 벌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협상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를 방문, 강경화 장관과 인사하고 있다.
 북한 평양에서 2박 3일간 실무협상을 벌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협상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를 방문, 강경화 장관과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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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9일 지난 2박 3일간의 방북 협의와 관련, "생산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비건 미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예방한 자리에서 "북한과의 대화를 진행 중이며 이 대화가 향후 어떻게 진행될지는 모르겠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지난 6∼8일 방북, 평양에서 카운터파트인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와 제2차 북미정상회담(27∼28일·베트남 하노이) 준비를 위한 실무협상을 진행하고 전날 밤 서울로 돌아왔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태그:#비건, #북미정상회담, #강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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