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된 Mnet 예능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6> 제작발표회에서 유세윤, 김종국, 이특이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16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된 Mnet 예능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6> 제작발표회에서 유세윤, 김종국, 이특이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Mnet

 
Mnet 음악 예능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가 여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오는 18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첫 방송하는 <너의 목소리가 보여6>(아래 <너목보6>)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과 몇 가지 단서만으로 실력자인지 음치인지 가리는 '대반전 음악 추리쇼'다.

<너목보6>의 제작발표회가 16일 오후 서울 상암동의 한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시즌도 김종국, 유세윤, 이특이 MC로서 호흡을 맞춘다.

실력자와 음치 목소리 함께 나오는 구성
  
 16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된 Mnet 예능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6> 제작발표회에서 유세윤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16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된 Mnet 예능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6> 제작발표회에서 유세윤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Mnet


"큰 재미는 변하지 않았지만 조금씩 업그레이드된 모습이 될 것이다." (유세윤)

이번 시즌은 오후 7시 30분 방송으로, 조금 앞당겨 편성됐다. 그 이유에 대해 묻자 이선영 CP는 "30분 앞당겨 시작하는 이유는 복합적인 것이라 딱 집어 말씀드릴 수 없지만, <너목보>는 초등학생 친구들이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서 그런 것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6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된 Mnet 예능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6> 제작발표회에서 이특이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16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된 Mnet 예능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6> 제작발표회에서 이특이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Mnet

 
이특은 "<너목보5>까지 왔을 때 이제 다 왔구나 싶었는데 시즌6을 녹화하면서 '<너목보>는 이제부터 시작이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너목보>는 제작진 분들이 워낙 치밀하게 준비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실력자를 맞추기 위해서는) 육감이 중요하다"며 "본인의 감을 믿고 가야한다"고 말했다.
 
실력자인지 아닌지 MC들은 아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이특이 "저희도 전혀 모른다"고 답했다. 유세윤에게는 기억에 남는 게스트를 묻는 질문이 이어졌고 이에 유세윤은 "저는 워너원 친구들이 함께 해주었을 때 너무 재밌었고 멤버들 모두 너무 열심히 참여해주셔서 더욱 기억에 남는다"고 답했다.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 김고은-홍진영 등
  
 16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된 Mnet 예능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6> 제작발표회에서 이선영 CP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16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된 Mnet 예능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6> 제작발표회에서 이선영 CP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Mnet

 
황나혜 PD는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 배우 김고은을 꼽으며 "기사를 봤는데 김고은씨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묻는 말에 <너목보>라고 이야기하셨더라"고 했다. 이특은 "저는 홍진영씨가 나오시면 재미있고 새로운 그림이 나올 것 같다"고 밝혔다. 유세윤은 "저는 <슈스케> 시즌1 출신, <쇼미더머니> 시즌1 출신분들 이런 식으로 같은 프로그램 출신자들이 한꺼번에 나와주시면 추억도 떠올릴 수 있고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시즌6의 1회 방송의 초대가수는 황치열과 배우 이선빈이다. 두 사람 모두 <너목보> 출연자 출신으로 스타가 돼, 대중의 사랑을 받게 된 케이스다. 이번 시즌의 새로운 출연자들 중에도 스타 탄생을 기대해도 될까 하는 물음에 황나혜 PD는 "저는 제2의 황치열씨와 제2의 이선빈씨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늘 생각해왔는데 이번에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16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된 Mnet 예능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6> 제작발표회에서 김종국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16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된 Mnet 예능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6> 제작발표회에서 김종국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Mnet

 
"<너목보6>를 지난해 8월부터 기획했다. 새로운 포인트를 찾고자 회의를 계속 했는데 너무 확고하게 짜인 구성이라 (바꾸기 힘든 부분이 있고) 그랬는데, 그럼에도 변화점이 있는데 이번에는 실력자 목소리와 음치 목소리가 함께 나오는 구성을 만들어봤다. MC분들과 패널분들이 놀라하셨다." (황나혜PD)

김종국은 시즌6의 첫 녹화를 마친 소감으로 "매회 촬영장에 일하는 느낌으로 가는 게 아니라 새로운 쇼를 보러 가는 느낌으로 간다"며 "이번에 제작진분들이 또 어떤 무대를 만들었을까 늘 기대되고 녹화하고 나면 감동한다"고 말했다. 
너목보 이특 유세윤 김종국 장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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