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조>의 한 장면

영화 <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조>의 한 장면 ⓒ 워너브러더스코리아


판타지 블록버스터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아래 <신동사2>)가 예상 대로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범수 주연의 <출국>은 같은 날 개봉했지만 스크린 경쟁에서 밀리며 상위권에서 벗어난 채 첫 주말을 맞았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지난 16일부터 18일 주말 간 <신동사2>는 102만 3086명을 모으며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 수는 151만 9880명으로 14일 개봉 후 맞은 첫 주말부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스크린 수는 1576개.

지난 10월 31일 개봉한 음악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지난 주말보다 스크린 수를 100여 개 늘리며 역주행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같은 주말 간 해당 작품은 81만 6166명을 모았다. 누적관객 수는 313만 8076명, 스크린 수는 1179개다.

중저예산의 <완벽한 타인> 역시 지난 10월 31일 개봉 후 꾸준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같은 기간 49만 8417명을 모으며 3위를 기록한 것. 누적관객 수는 435만 303명, 스크린 수는 898명으로 최종 관객은 500만 언저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방탄소년단의 활약을 다룬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는 지난 15일 개봉 후 팬덤의 힘을 단단히 얻고 있다. 개봉 후 첫 주말 15만 8248명을 모으며 4위를 차지했다. 스크린 수가 210개밖에 안 되지만 그만큼 좌석점유율이 높았다고 해석할 수 있다. 누적관객 수는 23만 5372명.

미개봉작인 마동석 주연의 <성난황소>는 유료시사회 등을 대대적으로 펼치며 박스오피스 5위에 깜짝 진입했다. 주말 간 해당작품은 5만 7203명을 모아 5위에 자리했다. 스크린 수는 311개. 누적관객 수는 7만 8606명이다.

한편 이범수 주연의 드라마 <출국>은 <신동사2>와 함께 개봉하며 신작 효과를 노렸지만 2만 4822명 동원에 그치며 7위로 첫 주말을 맞았다. 상대적으로 스크린 경쟁에서 밀린 것으로 보인다. <출국>의 누적관객 수는 3만 6975명, 스크린 수는 261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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