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가 남성미를 내세우며 터프하게 돌아왔다. 정규 5집 < DON'T MESS UP MY TEMPO(돈트 메스 업 마이 템포) >에는 타이틀 곡 'Tempo(템포)'의 한국어 버전과 중국어 버전을 포함해 신곡 11곡이 실렸다.

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엑소의 새 앨범 음감회가 열린 가운데 엑소 멤버들이 앨범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타이틀곡 '템포'... 강렬한 라이더로 변신

 
엑소 엑소가 정규 5집 < DON’T MESS UP MY TEMPO(돈트 메스 업 마이 템포) >를 발표했다. 타이틀 곡은 ‘Tempo(템포)’로, 앨범에는 타이틀곡의 한국어 및 중국어 버전을 비롯해 신곡 11곡이 담겼다.

▲ 엑소 엑소가 정규 5집 < DON’T MESS UP MY TEMPO(돈트 메스 업 마이 템포) >를 발표했다. 타이틀 곡은 ‘Tempo(템포)’로, 앨범에는 타이틀곡의 한국어 및 중국어 버전을 비롯해 신곡 11곡이 담겼다. ⓒ SM엔터테인먼트

  
타이틀곡 '템포(Tempo)'는 리드미컬한 리듬에 엑소의 아카펠라가 조화롭게 섞인 힙합 댄스 장르의 곡이다. 사랑하는 그녀를 멜로디에 비유해 '그녀와의 템포를 방해하지 말라'는 남자의 마음을 표현한 노래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도 새 활동의 관전 포인트다.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는 엑소의 남성미 넘치는 모습이 신선하게 다가온다. 백현은 감상 포인트를 콕 집어 '인아웃(In-Out)'을 언급하며 "(화면으로) 누가 들어오고 빠지는지, 누가 들어와서 어떤 퍼포먼스를 하는지 유심히 봐 달라"고 말했다.

터프하면서도 섹시한 콘셉트로 돌아온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리더 수호가 답했다. "엑소가 노골적으로 섹시해볼려고 한 건 아니었다"며 "시간의 흐르면서 나이도 더 들고 하다 보니 봐주시는 분들이 섹시하게 느껴주신 것 같다. 그런 콘셉트를 하기 위해서 얼굴에 진흙 분장도 하면서 저희도 재미있는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 중에 한 명도 오토바이를 제대로 타는 친구가 없는데 그 앞에서 폼 잡는 게 서로 재밌어서 촬영하면서 즐거웠다"며 웃어 보였다. 

오토바이 라이더로서의 터프 콘셉트가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는 누구라고 생각할까. 이 질문에 멤버들은 막내 세훈을 꼽았다. 이어서 찬열은 "뮤비를 잘 보시면 스토리가 있다. 헬멧남이 등장하는데 과연 저 헬멧남은 누구일까 유추하며 뮤비를 감상해보시면 재밌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누적 앨범 판매량 천만 장 돌파
 
엑소 엑소가 정규 5집 < DON’T MESS UP MY TEMPO(돈트 메스 업 마이 템포) >를 발표했다. 타이틀 곡은 ‘Tempo(템포)’로, 앨범에는 타이틀곡의 한국어 및 중국어 버전을 비롯해 신곡 11곡이 담겼다.

▲ 엑소 디오(도경수) ⓒ SM엔터테인먼트

  
엑소는 지금까지 발표한 앨범의 누적 판매량으로 천만 장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에 대한 소감을 묻자 수호는 "엑소엘(엑소 팬덤) 여러분께서 많이 사랑해주셔서 돌파할 수 있었다. 응원 덕분에 최선을 다해서 음악하고 무대를 준비하는 것 같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개인 스케줄을 하든 단체 스케줄을 하든 엑소엘 여러분께서 응원해주시면 빠른 시간에 화제성이 올라가는 것 같다. 엑소엘은 나무의 뿌리 같은 느낌이다. 매사 감사드리고 있다." (백현)

개인 활동에 관한 이야기도 들어봤다. 최근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주연을 맡아 열연한 디오(도경수)는 드라마 종영 소감을 위한 인터뷰를 가질 새도 없이 종영 하루 후 엑소로 컴백했다. 디오는 "드라마가 종영을 했는데 진짜 말로 표현할 수 없이 좋은 결과가 나와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열심히 했는데 결과까지 좋으니까 행복하다"고 말했다.

멤버들의 칭찬도 이어졌다. 드라마를 챙겨봤다는 시우민은 "연기를 너무 잘하더라. 제가 인정한 배우 탑5 안에 드는 사람"이라고 말했고, 백현은 "경수가 눈이 너무 귀엽게 생겼다 보니 보는 내내 귀엽다는 말을 저도 모르게 자꾸 했다"고 밝혔다.
 
엑소 엑소가 정규 5집 < DON’T MESS UP MY TEMPO(돈트 메스 업 마이 템포) >를 발표했다. 타이틀 곡은 ‘Tempo(템포)’로, 앨범에는 타이틀곡의 한국어 및 중국어 버전을 비롯해 신곡 11곡이 담겼다.

▲ 엑소 ⓒ SM엔터테인먼트

  
엑소 엑소가 정규 5집 < DON’T MESS UP MY TEMPO(돈트 메스 업 마이 템포) >를 발표했다. 타이틀 곡은 ‘Tempo(템포)’로, 앨범에는 타이틀곡의 한국어 및 중국어 버전을 비롯해 신곡 11곡이 담겼다.

▲ 엑소 ⓒ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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