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룬파이브 내한공연 포스터

마룬파이브 내한공연 포스터 ⓒ 라이브네이션코리아

 
2018년은 '내한공연의 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해외 유명 아티스트의 내한이 줄을 지었다. 연초부터 존 레전드, 원리퍼블릭, 케이티 페리 등을 시작으로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한국을 찾았다. 연말이 다가오고 있지만 아직도 샘 스미스, 찰리 푸스, 마룬파이브 등 '역대급' 라인업이 남아있다. 그외에도 비틀즈의 폴 매카트니가 내한할 것이라는 소문이 도는 등, 한국에 대한 아티스트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크다.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아티스트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밴드로 알려진 마룬파이브다. 2008년 첫 내한공연을 한 마룬파이브는 그 이후로 네 번이나 한국을 더 찾을 정도로 한국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네년 2월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새 앨범 발매 기념 투어인 레드 필 블루스 투어의 일부로 공연을 한다. 2015년 이후 약 4년 만의 내한이지만 티켓이 열리자마자 전석이 매진되며 아직도 한국에서의 위상이 높다는 것을 증명했다.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의 OST이자 배우 폴 워커의 추모곡인 '씨 유 어게인(See You Again)'을 부른 찰리 푸스의 내한공연도 다가오고 있다. 유튜버로 활동하던 찰리 푸스는 '씨 유 어게인'을 부른 뒤 세계적인 팝스타로 성장했다. 11월 8일에 내한공연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엄청난 인기에 7일에도 공연이 추가되었다. 

한국은 옆 나라 일본과 비교해봤을 때 상대적으로 팝 음악 팬이 적고, 음반 판매량도 낮기 때문에 아티스트들이 일본이나 홍콩을 방문할 때 한국 공연을 끼워넣는 형식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점차 한국에서도 팬이 늘고, 내한공연이 있을 때마다 바로 전석매진이 되는 현상이 반복되면서 한국에 대한 뮤지션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역으로 케이팝이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면서 한국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증가한 것도 무시할 수 없다. 
 
확실히 아티스트들이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한국 팬들의 정성이나 떼창에 감동받고 가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분위기가 계속된다면 2018년뿐이 아니라 매년이 '내한공연의 해'가 될 수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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