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12일 잠실경기에서 5위 LG에게 '4-5' 끝내기로 패한 넥센은 13일 경기가 우천 취소되며 하루 휴식을 취했다. 한편 대구로 이동한 LG는 삼성전에서도 1점차 승리(6-5)를 거두며 4-5위간 격차는 1경기로 줄어들었다. 넥센이 LG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4위 자리를 지키지 위해서는 14일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한다.

넥센의 승리를 위해선 지난 경기 2안타 1타점을 기록한 이정후의 활약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안게임 복귀 이후 다소 주춤했던 이정후는 12일 3회초 1사 3루에서 LG 선발 윌슨을 상대로 유격수 앞 땅볼로 타점을 기록했고 5회와 8회 각각 우익수 앞 안타, 유격수 내야안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짧은 부진에서 탈출했다.

▲ 넥센 이정후의 데뷔 후 2시즌 주요 기록(출처: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 
KBO리그 최초로 '부자 타격왕'에 도전하는 이정후는 올시즌 타율 0.364 OPS 0.895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케이비리포트 기준) 3.3으로 지난해 이상의 활약을 보이고 있다. 타율은 8월 12일부터 리그 1위를 지키는 중이다.

9월 타율 0.222로 부진하며 김현수가 타율 0.362, 양의지가 타율 0.352로 뒤를 바짝 추격 중이지만 저마다 부상과 부진으로 고전 중이다. 지난해 신인왕인 이정후가 잔여경기에서 맹타를 휘두른다면 프로 2년차 시즌에 타격왕 타이틀 획득이 가능하며 프로 첫 포스트시즌 진출도 이룰 수 있다.

이정후가 14일 상대할 NC 선발은 9월 들어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한 우완 외인 베렛이다. 아시안게임 휴식기 이후 좋은 구위를 보이고 있지만 이정후는 올해 우투수 상대 타율 0.365로 강했고 NC 투수들을 상대로도 타율 0.395로 천적의 면모를 보였다. 타격왕 등극이 유력한 이정후가 다시 맹타를 휘둘러 LG와의 격차를 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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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작두 기자의 비더레 리뷰] 9월 13일 경기 추천 6인 중 5명 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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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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