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 22일 KIA전에서 동점 솔로 홈런을 기록한 황재균 ⓒ KT위즈
지난 22일 KT는 KIA에게 6-5 역전승을 거두며 가까스로 주말시리즈 3연패를 면했다. KIA가 1회에만 3점을 선취했지만 5회 이후 끈질긴 추격 끝에 경기를 뒤집었다. 역전의 발판이 된 것은 이날 1번 타자로 깜짝 출장한 황재균의 동점 솔로포였다.
3회초 KIA 선발 양현종을 상대로 좌전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조율한 황재균은 5회 볼넷을 얻어 출루한 뒤 1사 만루에서 박경수의 밀어내기 볼넷 때 홈을 밟았다. 6회초 2사에는 바뀐 투수 문경찬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려 균형을 맞췄다. 이후 KT는 7회초 터진 유한준의 투런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다.
이날 황재균이 기록한 홈런은 시즌 12호이자 7시즌 연속 100안타를 완성하는 홈런이었다. 연패 탈출을 위한 깜짝수였던 1번타자 황재균 기용은 대성공이었다.
▲ KT 황재균의 최근 6시즌 주요 기록(출처: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
▲ KT 황재균의 최근 6시즌 주요 기록(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com) ⓒ 케이비리포트
올시즌 황재균은 타율 0.295 OPS(출루율+장타율) 0.856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케이비리포트 제공) 2.1을 기록 중이다. 1년 간의 미국 생활을 마친 후 KT와 4년 총액 88억 원에 FA계약을 맺었지만 커리어하이였던 2016시즌만큼의 화력은 보이지 못하고 있다.
3월부터 5월까지 매달 3할 이상의 꾸준한 타율을 유지했지만 홈런은 6개로 기대 이하였다. 6월엔 홈런 3개를 추가했지만 타율 0.182로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다. 하지만 황재균은 7월 이후 타율 0.311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홈런도 7월이 채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이미 3개를 쏘아 올렸다. 최근 5경기에서도 12타수 5안타 타율 0.417로 좋은 감을 유지하고 있다.
상승세를 탄 황재균이 24일 상대할 넥센 선발은 우완 브리검이다. 올 시즌 황재균은 우투수 상대 타율 0.309, 넥센전에선 타율 0.370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간 장타생산이 아쉬웠던 황재균이 2경기 연속 홈런포를 터뜨리며 몸값에 걸맞은 활약을 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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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팀별 추천 비더레 (사진출처: KBO홈페이지)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 케이비리포트
[김작두 기자의 비더레 리뷰] 7월 22일 경기 추천 10인 중 7명 적중
▲ 프로야구 팀별 추천 비더레 리뷰(사진출처: KBO홈페이지) ⓒ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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