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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7일 오후 성광진 대전교육감 후보와 '10대교육적폐청산'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7일 오후 성광진 대전교육감 후보와 '10대교육적폐청산'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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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1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이하 대전연대회의)가 대전교육감 선거에 나선 성광진 후보와 '10대교육적폐청산'을 위한 협약을 했다.

대전연대회의는 17일 오후 대전 둔산동 성광진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캠프에서 '10대 교육적폐 청산 협약식'을 개최하고, 청렴하고 투명한 대전광역시 교육행정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대전연대회의가 이날 제시한 '10대교육적폐'는 ▲국정교과서 시국선언자 징계(342명) ▲대성학원 채용비리 ▲국제중고 설립 추진 논란 ▲불량 급식 및 학교급식 비리 의혹 ▲예지중고 학사 파행 방조 ▲길헌분교 폐교 추진 ▲촛불학생 사찰 ▲학생인권조례 제정 반대 ▲무상급식 미온적 태도 ▲성폭력 사건 축소·은폐 등이다.

양 측은 이러한 교육적폐를 성 후보가 당선 시 임기 내에 반드시 청산하고, 이를 위한 정책수립과 예산책정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시민사회와 교육청의 '협치'를 위한 '시민교육옴부즈만 운영 및 주민감사청구조례 제정'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인사말에 나선 김은정 대전연대회의 공동대표는 "대전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교육에 대해 더욱 큰 관심을 갖고, 미래세대에 대한 교육정책에 더 많은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게 중론"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오늘의 10대교육적폐청산 협약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제시된 10대교육적폐를 보면 마음이 무겁다. 아직도 이런 교육환경에서 우리 아이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이라며 "다행히 성광진 후보가 이러한 교육적폐청산에 적극 나서기로 하셨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성 후보는 "우리 지역과 우리 사회의 개혁과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대전의 대표적인 단체들이 교육적폐청산을 위해 나서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현재 우리 사회의 가장 중요한 가치 중의 하나가 '청렴'이다. 그런데 대전교육청은 청렴도에서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최하위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전교육청은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4년 연속 1위를 했다. 그런데 청렴도는 2년 연속 최하위다. 시책은 좋은데 실상은 아니라는 것"이라며 "이제는 이러한 오명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런 면에서 오늘 권력감시 운동을 해 온 대전연대회의가 함께 나서주신 것에 대해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 여러분과 함께 투명하고 청렴한 대전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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