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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15일 대구 노보텔 엠배서더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개막작과 초청작 등을 공개했다. 사진은 기자회견장에서 뮤지컬 배우들이 일부 공연을 보여주고 있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15일 대구 노보텔 엠배서더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개막작과 초청작 등을 공개했다. 사진은 기자회견장에서 뮤지컬 배우들이 일부 공연을 보여주고 있다.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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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를 넘어 국제행사로 발돋움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15일 노보텔 엠배서더 대구에서 지역 언론인들을 초청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내외 8개국 초청 뮤지컬 등 주요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아시아 최대의 글로벌 뮤지컬 축제인 DIMF는 오는 6월 22일 공식 초청작인 개막작 체코 뮤지컬 <메피스토>를 시작으로 대구시내 주요 공연장에서 18일간 24개 작품을 102회 공연하는 대장정에 들어간다.

올해로 12번째 축제를 맞이하는 DIMF는 체코, 영국, 프랑스, 러시아, 대만, 중국, 카자흐스탄 등 국내외 우수한 뮤지컬 소개와 일반 시민을 위한 'DIMF 열린 뮤지컬 특강', 야외 뮤지컬영화 상영회 'DIMF 뮤지컬이 빛나는 밤에', 지역 뮤지컬 배우와 함께하는 '릴레이 뮤지컬콘서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대구뮤지컬페스티벌(DIMF)는 15일 대구 노보텔 앰베서더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개막작과 초청작 등을 공개했다.
 대구뮤지컬페스티벌(DIMF)는 15일 대구 노보텔 앰베서더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개막작과 초청작 등을 공개했다.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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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작 <메피스토>는 프라하 히베르니아 극장 개관 10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뮤지컬로 기존의 동유럽권 뮤지컬에서 보기 힘들었던 화려한 무대전환과 군무로 체코의 고전미와 어우러진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폐막작은 1980년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동명영화 원작의 영국 뮤지컬 <플래시댄스>가 아시아 초연 무대를 갖는다. <플래시댄스>는 낮에는 용접공이자 밤에는 댄서로 일하는 '알렉스'가 꿈과 사랑으로 난관을 헤쳐 나가는 내용으로 국내에는 '댄싱 위드 더 스타'로 잘 알려진 BBC사의 조앤 클립튼과 영국 보이밴드 'A1'의 멤버 벤 애덤스가 주연을 맡았다.

불멸의 명작 세익프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러시아 창작뮤지컬로 DIMF를 찾는다.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은 짜임새 있는 무대 활용과 러시아 특유의 예술이 녹아 있는 작품으로 특히 원작의 '발코니 씬'을 트램펄린으로 재해석한 장면은 작품의 백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12회 딤프 개막작인 체코의 뮤지컬 <메피스토>.
 제12회 딤프 개막작인 체코의 뮤지컬 <메피스토>.
ⓒ 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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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대표 뮤지컬 배우로 손꼽히는 첸핑린이 6가지 역할을 소화하며 팔색조 매력을 선보일 1인극 <맨투밋(Meant to meat)>은 서른 중반을 향해가는 나이와 결혼의 압박 속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변호사 '르네'의 이야기로 대만 20~30대 여성의 폭발적인 공감과 지지를 얻은 작품이다.

더욱 윤택한 직장생활을 위해 자신들이 부부임을 속이고 싱글인 척 하는 한 부부의 이야기를 담은 중국의 < Mr. & Mrs. Single>은 코믹하고 유쾌한 해프닝 속에서도 현대인 내면의 욕망과 진정한 자아, 그리고 사랑에 대한 의미 있는 메시지를 던지는 뮤지컬이다.

카자흐스탄 뮤지컬 <소녀 지벡>은 수 세대에 걸쳐 전해진 전통 시의 주인공 '지벡'과 그녀를 두고 부족 간의 다툼까지 벌이는 젊은이들의 사랑이야기가 역사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특별한 감동으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초청작 가운데 유일한 국내 작품인 <피아노포르테>는 지난해 DIMF 창작지원뮤지컬상 수상작으로 관객 앞에 선다. 탈북 피아니스트와 어린 천재 피아니스트가 서로의 상처를 통해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감정선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넘버가 작품 완성도를 높인다.

특별공연으로는 대구시와 DIMF가 공동으로 제작해 누적공연 100회를 돌파하며 해를 거듭할수록 진화하고 있는 <투란도트> 등 3개 작품이 이번 기간에 관객들과 만나 재미와 감동을 줄 예정이다.

 제12회 딤프 페막작인 영국 뮤지컬 <플래시댄스>.
 제12회 딤프 페막작인 영국 뮤지컬 <플래시댄스>.
ⓒ 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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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투란도트>는 중국 5개 도시 초청공연 및 국내 창작 뮤지컬 최초로 유럽 라이선스 수출을 앞두고 있는 등 글로벌 콘텐츠로서 인정받고 있다. 이건명, 박소연, 정동하 등 강력한 캐스팅과 신규 뮤지컬 넘버 추가, 무대 시스템 및 연출의 새로운 변화로 올해도 최고의 흥행작으로서 그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공연작 중 하나인 <열두개의 달>은 조선시대 3대 악성으로 손꼽히는 난계 박연 선생의 일대기를 뮤지컬에 담은 것으로 매년 '난계 예술제'를 개최하고 있는 충북의 새로운 콘텐츠로서 성장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또 울산이 낳은 위대한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외솔>은 독립운동가이기도 했던 그의 찬란했던 삶을 통해 현재의 우리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하는 의미있는 적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DIMF를 뜨겁게 달구며 축제기간 치열한 본선 경연을 펼칠 대학생들의 뮤지컬 9편도 올려진다. 대명문화대 생활음악부 뮤지컬전공팀과 극동대학교 연극연기학과, 동서대학교 뮤지컬학과 등 국내 8개 팀과 중국 상해시 각예술대학의 작품들은 무료로 볼 수 있다.

DIMF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예매전문 사이트인 '인터파크(www.interprk.com)'를 통해 티켓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BC카드 소지자는 전 작품에 대해 30~5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고 역외 관객을 위한 할인 확대와 다양한 공연패키지, 선택의 폭이 넓어진 숙박패키지 등 부담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할인 및 혜택 프로모션으로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DIMF는 지난 2006년 제1회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지난 12년간 한국 뮤지컬의 저변확대와 창작뮤지컬의 활성화, 차세대 뮤지컬 인재 발굴 및 육성에 기여했다. 또 매년 성장을 거듭하며 지금까지 160만 명이 참여하는 등 지역 축제를 넘어 전세계 뮤지컬 프로덕션의 주목을 받는 아시아 뮤지컬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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