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대전마을어린이도서관협의회와 대전마을활동가포럼, 대전마을교육공동체포럼 활동가들이 15일 오후 대전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인 성광진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대전마을어린이도서관협의회와 대전마을활동가포럼, 대전마을교육공동체포럼 활동가들이 15일 오후 대전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인 성광진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관련사진보기


대전지역 마을에서 교육공동체운동을 벌이고 있는 활동가들이 성광진 대전교육감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대전마을어린이도서관협의회와 대전마을활동가포럼, 대전마을교육공동체포럼 활동가들은 15일 오후 대전 둔산동 성광진 대전교육감 후보 캠프에서 기자회견과 정책협약식을 열어 성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성 후보가 대전지역 111개 시민사회단체가 선출한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로서 진보교육을 실현함으로써 마을의 공동체활성화에 기여할 가장 적합한 후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대전교육의 위기가 말해진 지 오래지만, 최근의 상황은 위기를 넘어서 대전교육의 '붕괴'를 예고하고 있다"며 "대성고 교사채용비리, 봉산초 급식비리 등 공교육의 존립기반 자체를 허물고 아이들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17년도 청렴도 측정 결과 대전교육청은 전국 17개 교육청 가운데 15위를 기록했다. 이제 대전시민들은 개혁을 넘어서 혁명 수준의 변화가 있지 않으면, 대전교육은 가망이 없다는 것을 절감하고 있다"며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유일한 수단은 '민주진보교육감의 배출'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우리는 대전마을어린이도서관협의회 소속 15개 작은도서관과 대전마을활동가포럼, 대전마을교육공동체포럼의 의지를 모아 대전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선출한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인 성광진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하고, 성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 후보는 '오늘이 행복한 학교'를 바라는 아이들의 바람을 온 몸으로 체감하면서 그들과 함께, 학부모들과 함께, 그리고 대전시민과 함께 해 온 사람"이라며 "전교조 지부장으로 참교육 실천의지를 한결같이 지켜왔고, 대전교육의 문제를 정확히 알고 있는 대전교육의 백과사전이며,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박근혜 탄핵에 앞장서 촛불을 들어온 시대정신의 '산 증인'"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끝으로 "우리는 성 후보가 소통과 참여의 학교문화를 만들어 배려하고 협력하는 배움이 있는 학교를 건설하리라 믿는다. 또 우리는 성 후보가 공정하고 깨끗한 교육행정을 펼쳐 학생과 교사, 학부모, 대전시민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마을교육공동체의 실현에 앞장 설 것을 확신한다"며 지지의 뜻을 밝혔다.

이날 대전마을어린이도서관협의회 김계숙 상임대표는 "성광진 후보는 '오늘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헌신해 왔고, 앞으로 이를 실천할 유일한 후보"라며 "마을어린이도서관협의회와 마을활동가포럼, 마을교육공동체포럼에 함께하는 우리들은 성 후보와 함께 학생과 교사, 학부모, 시민 모두가 행복한 대전교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성 후보는 "마음을 모아 주시고, 함께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마을공동체가 활성화 되어야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대전교육청도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앞으로 서로 힘을 모아 아름다운 지역공동체 문화를 발전시켜 나가도록 협력하자"고 말했다.


태그:#성광진, #대전마을어린이도서관, #대전마을활동가포럼, #대전마을교육공동체포럼, #진보교육감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향나무는 자기를 찍는 도끼에게 향을 묻혀 준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