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강력추천! 1순위 - 노수광(SK 와이번스)

SK 리드오프 노수광이 선두팀 두산과의 연장 혈투를 짜릿한 스퀴즈로 마무리했다. 10회말 1사 1, 2루 상황에서 나주환이 2타점 우중간 2루타로 동점을 만듬과 동시에 상대 중견수 박건우의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했고, 이어진 2사 3루 찬스에서 노수광이 바뀐 투수 김승회를 상대로 허를 찌른 2루수 앞 기습번트 안타로 긴 승부를 끝냈고 SK와 두산의 승차는 다시 2경기로 줄었다.

노수광은 지난해 트레이드를 통해 KIA에서 SK로 소속을 옮겼다. 새 보금자리에서 주로 1번 타순에 기용되며 126경기 타율 0.289 OPS(출루율+장타율) 0.735 15도루를 기록했다. 15도루는 팀 내 최다 기록이었다. 득점 또한 71개(1위 최정 86개)로 팀 내 2위였다.

장타가 주특기인 SK에 빠른 다리와 작전 수행 능력을 겸비한 노수광의 가세는 SK의 득점 방식을 보다 다양화 시켰다. 노수광은 올해도 타율 0.289 OPS 825 2도루를 기록하며 SK 리드오프로 자리잡고 있으며 지난 7일에는 12회말 끝내기 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 5경기에선 타율 0.474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금일 상대할 두산 선발투수는 장원준이다. 올 시즌 노수광은 좌투수를 상대로 아직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지난해 좌투수를 상대로 타율 0.307로 준수한 활약을 보인 바 있다. 장원준을 상대로도 14타수 5안타로 강세를 보였기에 오늘도 멀티히트 이상의 활약이 기대된다.

강력추천! 2순위 - 박건우(두산 베어스)

지난 경기 10회말 결정적인 수비 실수로 끝내기 패배의 빌미를 제공한 박건우지만 타격에서는 2안타 1홈런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박건우는 9회초 무사 2루에서 SK  마무리 박정배를 상대로 동점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1-3으로 뒤지고 있던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 놓았다. 연장 10회초에는 자동 고의4구를 얻어내며 찬스를 이어가기도 했다.

슬로우스타터로 평가받는 박건우이지만 최근 5경기에선 4할 타율을 기록하며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지난해부터 SK를 상대로 0.352의 타율로 강세를 보였기에 오늘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이 예상된다. 금일 상대할 SK 선발 켈리를 상대로도 지난해 3타수 2안타를 기록한 바 있다. 두산 타선의  예봉을 막아야 할 SK 마운드에 박건우는 누구보다 위협적인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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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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