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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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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지난 4월 6일에 이어 오늘(8일)도 폭설이 내렸습니다.

4월 춘설, 눈속에 숨은 봄...
결국 카메라 둘러 메고 나섰습니다.

진달래는 꽃봉오리를 닫았고 개나리는 개의치 않은 표정입니다. 흰 눈속 조팝나무 이파리는 파란색이 더욱 빛났습니다.

자연이 연출한 풍경,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걸 잠시 잊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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