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존윅-리로드> 포스터.

영화 <존윅-리로드> 포스터. ⓒ 제이앤씨미디어그룹


미국 외신 쇼트리스트는 지난 3월 30일(현지 시각) 영화 <존 윅>3편이 이번 달 촬영에 돌입한다고 보도했다. 키아누 리브스가 주연을 맡고, <존 윅>(2014) <존 윅-리로드>(2017)를 연출했던 채드 스타헬스키가 다시 메가폰을 잡는다. 무술 감독이었던 채드 스타헬스키는 키아누 리브스의 추천으로 데이빗 레이치와 함께 <존 윅>을 공동 제작 및 연출을 맡아 영화 감독으로 데뷔했다.

2019년 5월 17일에 개봉 예정인 영화 <존 윅3>에는 2편에 출연했던 로렌스 피시번, 루비 로즈, 커먼 등이 재출연할 예정이다. 그리고 일본 배우 사나다 히로유키도 출연을 확정지었다. 히로유키는 영화 <라이프> <더 울버린> <러시 아워3> <스피드 레이서> <라스트 사무라이> 등 헐리우드 영화에 가장 많이 출연한 일본 배우다. 키아누 리브스와는 <47 로닌>을 통해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존 윅3>에서는 극중 존 윅에 맞서는 인물로 등장한다.

현재 <존 윅>은 두 개의 스핀오프 시리즈도 제작이 예정돼 있다. 첫 번째는 <존 윅> 시리즈의 주무대였던 컨티넨탈 호텔을 중심으로 한 TV 드라마 <더 콘티넨탈>이다. 이곳은 암살자들의 휴식처로 결코 살인이 허용되지 않는 곳이다. 두 번째는 <존 윅>의 세계관을 차용해 여성 암살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영화 <더 발레리나>다. 또한 제작진은 데이빗 레이치 감독이 연출했던 영화 <아토믹 블론드>(2017)와의 '크로스 오버'도 고려하고 있다.

화려한 총기 액션과 리얼한 근접 액션으로 주목을 받아 온 <존 윅>시리즈는 1편으로 전 세계 8876만 달러, 2편으로 1억7153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한동안 흥행에 부진했던 키아누 리브스의 부활을 알린 시리즈다.

덧붙이는 글 이 글은 구건우 시민기자의 개인 블로그(http://blog.naver.com/zigm)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존 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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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의 아빠이자 영화 좋아하는 네이버 파워지식iN이며, 2018년에 중소기업 혁신대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보안쟁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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