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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일 6.13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간, 각 당의 예비후보들은 하루하루 치열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지난 2일 6.13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간, 각 당의 예비후보들은 하루하루 치열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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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당 후보자가 행사장에서 마주치면 외면할 것으로 생각했으나, 이들은 오히려 서로 힘내라고 화이팅을 외쳐준다. 그러면서 행사장에는 각 정당을 대표하는 색깔의 옷을 입고 저마다 선거운동에 여념이 없다.
 각 당 후보자가 행사장에서 마주치면 외면할 것으로 생각했으나, 이들은 오히려 서로 힘내라고 화이팅을 외쳐준다. 그러면서 행사장에는 각 정당을 대표하는 색깔의 옷을 입고 저마다 선거운동에 여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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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6.13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간, 각 당의 예비후보들은 하루하루 치열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이들 예비후보들은 본선에 앞서 경선이라는 1차 시험을 앞두고 더 많은 시민을 만나 자신들의 얼굴 알리기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추운 겨울을 지나 봄기운이 완연한 지난 27일 오후 예비후보들이 어떻게 유권자를 만나면서 하루를 보내는지, 선거운동 중인 예비후보를 따라 취재에 나섰다. 이날 오후 2시 서산시장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한기남 예비후보의 양해를 얻어 오후 일정에 동행했다.

# 오후 2시 30분

이날 오후 첫 일정으로 대산읍 한 마을 행사를 찾은 한 예비후보는 주민들에게 연신 인사를 하고 명함을 돌리며 지지를 호소했다. 사실 예비후보등록 후라도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하기에는 제한적이다. 그러기에 예비후보자 외 직계존비속만이 사진이 나와 있는 명함을 전달할 수 있다. 또한, 가장 친근한 방법이기도 하다.

또한, 기초단체장에 출마하는 예비 후보자들은 서산시 전체에서 일어나는 거의 모든 행사에 참여해 자신을 알리다 보니 같은 당 경선 예비후보와 다른 당 예비후보를 자연스럽게 만나게 된다. 이날 같은 시간 마을을 찾은 예비후보들은 각자 저마다의 방식으로 명함을 돌리며 알린다.

"어머니 저 000 이유. 이번 서산시장에 출마했슈~~~"
"아버님 저는 서산시의원 출마했슈~~~"
"그류~~~ 열심히 허유. 파이팅."

 더불어 민주당 맹정호 서산시장 예비후보가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더불어 민주당 맹정호 서산시장 예비후보가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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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당 후보자가 행사장에서 마주치면 외면할 것으로 생각했으나, 이들은 오히려 서로 힘내라고 화이팅을 외쳐준다. 정의당 시의원 예비후보와 더불어 민주당 서산시장 후보가 포옹하고 있다.
 각 당 후보자가 행사장에서 마주치면 외면할 것으로 생각했으나, 이들은 오히려 서로 힘내라고 화이팅을 외쳐준다. 정의당 시의원 예비후보와 더불어 민주당 서산시장 후보가 포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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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4시

대산읍 일정을 마친 한 예비후보는 어촌계 총회가 열리는 팔봉면의 한 마을을 찾아 이동했다. 이동하는 30분 동안 주로 차 안에서 무엇을 하는지 궁금했다. 한 예비후보는 그 시간 다음 일정을 확인하고, 다시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에 업무지시를 하고 있었다. 이러다 보면 어느새 다음 목적지에 도착한다.

이미 이전 행사장에서 만났던 다른 예비후보자들의 모습이 보였다. 이뿐만 아니라 이 지역을 지역구로 두고 출마하는 기초의회 예비후보자들도 이곳을 찾아, 마을회관 앞 마당은 파랑, 빨강, 하늘색 등으로 꾸며졌다.

이들은 도착하자마자 일사불란하게 주민들을 만나고 자신을 소개하기 바쁘다. 이때 반갑게 맞이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은 주민들이 있는가 하면, "선거 때만 열심히 하고 나중에 당선되면 쳐다보지도 않는다"며 핀잔을 주는 주민들이 있기도 하지만 그럴수록 예비후보자들은 더 고개를 숙인다.

총회가 열리기 전 약 20여 분 동안 명함을 주민들에게 돌린 후보자들은 다음 일정을 위해 또다시 이동하기 시작한다. 이에 대해 한 후보는 "회의시간에 인사를 드리면 주민분들이 불편해하신다"며 "그전에 인사드리고 나오는 것이 예의인 것 같다"는 말을 전했다.

 선거유세가 시작되면서 뜻하지 않은 사고로 부상을 입는 경우도 발생한다. 서산시의원에 출마하는 정의당 조정상 예비후보는 뜻하지 않게 운동 중 부상을 입어 다리에 반깁스를 한 채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선거유세가 시작되면서 뜻하지 않은 사고로 부상을 입는 경우도 발생한다. 서산시의원에 출마하는 정의당 조정상 예비후보는 뜻하지 않게 운동 중 부상을 입어 다리에 반깁스를 한 채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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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3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예비후보들이 행사장앞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때로는 핀잔을 듣기도 하지만 그럴수록 예비후보자들은 더 고개를 숙인다.
 6.13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예비후보들이 행사장앞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때로는 핀잔을 듣기도 하지만 그럴수록 예비후보자들은 더 고개를 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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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5시

오후 3번째 일정으로 예비후보들은 석문동 체육회 정기총회를 찾아 인사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들 예비후보자에게 공통점이 있어 보였다. 각 당 후보자가 행사장에서 마주치면 외면할 것으로 생각했으나, 이들은 오히려 서로 힘내라고 화이팅을 외쳐준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 류관곤 예비후보는 "시민을 위해 출마한 예비후보자들이기 때문에 색깔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우리 지역에서는 서로서로 격려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들에게는 당락이 중요한만큼 겉은 화기애애하지만, 속으로는 치열한 전쟁이 이미 시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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