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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생한 밀양·제천 화재 사고의 충격파가 가시지 않고 있는 이때 이런 대형 안전사고에 대한 '시민 관점의 원인분석'과 '대안 모색'을 위한 공개 정책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려 주목을 받았다.

이 토론회는 전국에 몰아친 입춘절 한파가 채 가시지 않은 6일, 강추위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오는 21일 법인창립 선포식을 갖는 사단법인 '시민안전파수꾼협회(회장 권용희)'와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김영진(더민주) 의원실이 주최하고, 사)시민이 만드는 생활정책연구원(공동대표 이영모, 황인국), 재단법인 베스티안 재단(대표 설수진)이 지원했다.

토론회의 목적은 대형 화재사고와 관련해 '재난사고 예방'은 물론, '정부·지자체·시민그룹의 사후대책에 대해 시민안전분야 전문가와 소방안전 당국의 의견을 청취함으로써, '향후 안전정책 방향성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권용희 회장은 "이제까지 재난시 구조 요구자로서 수동적이었던 시민이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피난자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인식전환의 자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진 의원도 이날 개회사 통해 "두 건의 안타까운 화재 사고로 각종 법령 및 제도 개선 노력이 진행되고 있습니다만, 재난 상황시 피난자의 적극적인 초기대응 방법 마련에 대해서는 관심이 부족한 바 금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심도있게 논의된 내용들은 국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입법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천대 교수인 정찬웅 박사(시민파수꾼협회 이사)는 '재난시 시민 초기대응에 대한 인식'을, 서울연구원 안전환경연구위원 원종석 박사는 '재난과 시민의 초기대응 활성화'에 대해 발표했다.

전문가 토론에는 상기 권용희 회장을 비롯해 김동준 화재공학연구소장, 원종석 박사, 설수진 재단법인 베스타인 대표, 김동윤 서울시의원, 소방청 이윤근 화재예방과장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오후에는 시민안전파수꾼협회, 청년안전애드버킷, 생활정책연구원, 안전시민단체인 세이프런 대학생정책연구단 myPOL소속 인원들이 토론회에 참여해 '시민안전 모니터링 활동과 재난 초기 대응 역량강화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이날 행사의 의의를 더했다.

위 사단법인 '시민안전파수꾼협회'는 서울시 우리동네 안전감시단과 더불어 '서울의 안전은 시민이 지킨다'는 모토로 2016년 조직된 '서울시 10만 안전파수꾼"을 모체로 해 출범한 공익법인 안전단체다. 지난해 6월의 '재난초기대응 대토론회'를 비롯해 지하철 역사 등에서 안전캠페인도 활발하게 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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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모이, #시민안전파수꾼협회, #정책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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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안전관찰위원 겸 안전보안관, 국민예산감시단, 국민안전진흥원/대한안전연합/서울시민파수군협회 고문, 한국안전방송신문, 위키트리, 내손안에서울 등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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