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 성희롱 논란 발언 사과 배우 김윤석이 5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시사회에서 한 포털사이트 무비토크에서 공약을 묻는 질문에 "여자배우들이 무릎에 덮은 담요를 내려주겠다"라고 말한 부분에 대해 사과를 하고 있다.

▲ 김윤석, 성희롱 논란 발언 사과 배우 김윤석이 5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시사회에서 한 포털사이트 무비토크에서 공약을 묻는 질문에 "여자배우들이 무릎에 덮은 담요를 내려주겠다"라고 말한 부분에 대해 사과를 하고 있다. ⓒ 이정민


배우 김윤석이 배우들에 대한 부적절한 언행을 사과했다.

김윤석은 5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언론 시사회 자리에 참석했다.

본격적인 질의응답에 앞서 김윤석은 자리에서 일어나 "사과의 자리를 갖는 게 맞기에 일어섰다. 주말이 끼는 바람에 사과가 늦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윤석은 "한 인터뷰에서 양말 공약을 언급하면서 상당한 불편함을 초래했다"며 "분노와 불편함을 느끼셨던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깊이 반성하겠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앞서 지난 1일 김윤석은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진행한 한 행사에서 함께 자리한 여성 배우들의 "무릎 담요를 내려주겠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일정 관객 이상의 호응을 얻는다면 무엇을 하겠냐는 일종의 공약을 말하는 자리였다. 발언 직후 누리꾼들이 부적절함을 지적하면서 꾸준히 회자돼 왔다.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소설가 기욤 뮈소의 원작을 토대로 한 작품이다.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을 얻게 된 남자가 30년 전의 자신과 만나 평생 후회하고 있던 과거의 한 사건을 바꾸려 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개봉은 오는 14일이다.

김윤석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기욤 뮈소 타임슬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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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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