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선수가 ‘2018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 홍보대사에 위촉되었다.

진종오 선수가 ‘2018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 홍보대사에 위촉되었다. ⓒ 창원시청


'2018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 홍보대사에 위촉된 '사격황제' 진종오(37, KT) 선수는 2020년 도쿄 올림픽에 도전할 의사를 밝혔다.

진 선수는 27일 오전 경남 창원시청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진 선수는 "사격은 자기관리만 잘하면 선수생활을 오래 할 수 있다"며 "2020년 도쿄 올림픽에도 도전할 것이고, 은퇴시점은 그 뒤에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진종오 선수가 4년 뒤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면  2004년 아테네 올림픽부터 다섯 번째다. 진 선수는 지난 리우올림픽까지 네 차례 출전해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를 땄다.

이날 위촉식에는 '2018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안상수 창원시장과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조직위원회는 '2018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성공적인 개최와 붐 조성을 위해 세계 사격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3연패'의 대기록을 달성한 진종오 선수에게 '대회 홍보대사' 위촉을 제안했다.

 27일 안상수 창원시장이 진종오 선수를 ‘2018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 홍보대사에 위촉하고 기념촬영했다.

27일 안상수 창원시장이 진종오 선수를 ‘2018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 홍보대사에 위촉하고 기념촬영했다. ⓒ 창원시청


진종오 선수는 이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진종오 선수는 홍보영상, 특강·재능기부, 이벤트 행사 참여 등으로 '2018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알리기에 나서게 된다.

진종오 홍보대사는 "2018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핸드프린팅하고, 자필로 "대회 성공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응원메시지를 남겼다.

안상수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진종오 선수가 '홍보대사'를 맡아 힘을 보탬으로써 '2018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국내는 물론이고 전 세계에 잘 알려질 것을 기대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대회 홍보효과를 높여 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연고 유명인, 세계적 명성가 등을 홍보대사로 위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2018년 8월 31일부터 9월 14일까지 15일간 120개국 4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창원에서 열린다.

 진종오 선수가 ‘2018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 홍보대사에 위촉되었다.

진종오 선수가 ‘2018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 홍보대사에 위촉되었다. ⓒ 창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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