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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1일 밤 특별 출연한 '재심전문 변호사' 박준영 변호사와 함께 SNS 생방송 '원순씨 X파일'을 진행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1일 밤 특별 출연한 '재심전문 변호사' 박준영 변호사와 함께 SNS 생방송 '원순씨 X파일'을 진행하고 있다.
ⓒ 원순씨X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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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정세균 국회의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새누리당의 행태를 맹비난했다.

박 시장은 1일 밤 진행된 자신의 SNS 생방송 '원순씨 X파일'에서, 새누리당이 정세균 의장 사퇴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며 "누구 볼까 부끄럽다, 지금 2016년 맞나"고 개탄했다.

박 시장은 "우병우 사태는 국민 여러분께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며 더 이상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수사 기관의 신설을 외면해선 안 된다"는 정 의장의 말을 언급하고 자신도 참여연대 시절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을 주장했다며 "이 말이 뭐가 잘못됐냐"고 따져물었다.

박 시장은 이어 "국민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새누리당의 행동이야말로 민주국가의 근간을 흔드는 국기문란"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또 "새누리당 의원님들 눈과 귀는 오로지 청와대에 계신 한 사람을 위해 열려있는 것 같다"며 "우병우 수석 한 사람 살리기 위해 도대체 얼마나 더 많은 희생을 봐야 하냐"고 물었다.

박 시장은 마지막으로 "이미 도덕성을 결여한 우 수석, 국민들의 외면과 질시 앞에서도 그를 여전히 붙잡는 청와대, 무조건 제 식구 감싸기에 급급한 국회"라고 비판한 뒤 "국민보다 본인들의 이익과 편들기가 더 중요한 이들로 인한 피해는 결국 우리 국민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잊지 마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생방송에는 포털사이트 다음 스토리펀딩에서 3억 원 이상을 모으는 등 화제를 낳고 있는 '재심 전문 변호사' 박준영 변호사가 특별출연했다. 

박 시장은 "재심사건은 이미 패소한 사건을 뒤집는 것이라 정말 힘든 것"이라며 "이런 분 덕에 우리나라에 아직 희망이 있는 것 같다"고 추켜세웠다.

이에 대해 박 변호사는 "사회적 약자의 권익을 위한다는 정당들이 정작 그들을 위한 목소리를 내지 않는 것은 사건에 관여된 사람들이 국회의원을 하고 있거나 했던 분들이기 때문"이라며 "그 분들이 나서서 본인의 잘못을 반성해야 하고 그럼 국민들이 관용해 줄 것이다, 침묵하지 말자"고 말했다.

'원순씨 X파일' 다음주 편은 오는 8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진행된다. 박 시장은 오는 4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을 순방한다.


태그:#박원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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