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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 스타군단 전수경, 신영숙, 홍지민 배우가 열창을 하고 있다.
▲ 맘마미아 메들리를 하고 있는 왕언니들의 반란 맘마미아 스타군단 전수경, 신영숙, 홍지민 배우가 열창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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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사장 장익현/ 이하 딤프)을 알리는 전야제 행사가 24일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열렸다.

백석대와 계명문화대 학생들의 식전행사와 공식행사, 개회선언 등의 순으로 시작되었다.

식전행사로는 딤프 뮤지컬 스타로 대상 김수혜, 전년도 뮤지컬 스타 홍진석, 황건하까지 미래 뮤지컬 스타로 발돋움할 유망주까지 총출동한 무대였다.

이어진 공식행사로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인 윤복희 홍보대사 임명식과 핸드프린팅 순서, 딤프 배성혁 집행위원장의 개회선언도 있었다.

딤프의 시작을 알리는 축하무대로는 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대구가 낳은 뮤지컬 스타 홍본영과 해외 뮤지컬 단체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레미제라블에 출연(판틴 역)한 바 있는 전나영 배우의 축하무대로 열렸다.

해외 축하무대로는 24일부터 아양아트센터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는 중국 출연팀 '개구리 원정대'의 맛보기 공연도 소개되었고, 오페라 유령으로 명성이 널리 알려진 브래드리틀과 노트르담 드 파리에 출연한 바 있는 리차드 사례스트의 축하 무대도 꾸며졌다.

처음으로 대중적인 무대에 섰던 딤프 뮤지컬 스타 대상 김수혜는 "뮤지컬을 통해 이런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이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이번 무대도 좋지만 앞으로는 프로가 되어 딤프 무대에 꼭 서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튜란도트란 작품을 통해 대구 그리고 딤프와 각별한 인연을 맺게 된 이건명 배우는 "딤프가 해가 거듭될수록 탄탄해져 가고 있기 때문에 지금처럼 빠르게 가거나 느리거나 하지 않고 이 속도를 잘 유지하여 발전시켜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 초청되어 노래를 부르고 있는 오페라유령에 브래드리틀과 홍본영씨의 공연 모습.
▲ 오페라유령에 브래드리틀과 홍본영씨의 무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 초청되어 노래를 부르고 있는 오페라유령에 브래드리틀과 홍본영씨의 공연 모습.
ⓒ 김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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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뮤지컬 상해탄의 주연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홍본영 배우는 "다른 행사 같은 경우에는 배우들이 출연하려면 개런티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데 딤프는 배우들도 서로 오려고 안간힘을 쓸 정도로 그 인기가 날로 급부상하고 있다"면서 "딤프를 더 세계로 알려내기 위해 시민과 배우들이 함께 더 노력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딤프 장익현 이사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뮤지컬이라는 장르를 갖고 10주년을 이어오고 있다는 것이 크나큰 자산이다"리고 상기시키면서 "앞으로 딤프의 자산을 잘 발전시켜 세계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힘써 노력하겠다"는 다짐도 밝혔다.

공식 축하무대의 대미는 뮤지컬 배우 신영숙, 전수경, 홍지민의 맘마미아 메들리로 댄싱퀸과 워털루를 객석에 있는 시민들과 함께 합창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딤프 행사는 오는 7월 11일까지 공식초청작 '금발이 너무해'으로 폐막작 마담 드 퐁퐈두르(슬로바키아)까지 18일간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 뮤지컬 스타데이트, 찾아가는 딤프 등의 행사가 다채롭게 주요 공연장(계명아트센터, 아양아트센터, 대구오페라하우스 등)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특별출연하여 개구리 원정대의 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는 중국 출연팀.
▲ 중국 개구리원정대 출연진의 모습 특별출연하여 개구리 원정대의 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는 중국 출연팀.
ⓒ 김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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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딤프, #대구국제뮤지컬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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