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2회 필름게이트 공모전이 열린다. 접수는 6월 13일까지 도착분까지 인정된다. ⓒ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제12회 필름게이트 공모전이 진행 중이다. 필름게이트는 연출, 시나리오, 촬영 등 제작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단편 영화 창작 지원금 공모 창구다.
필름게이트에 대해 더 자세한 정보를 위해 유성희 신영균예술문화재단 팀장과의 인터뷰를 일문일답을 정리했다.
- 필름게이트의 유래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필름게이트는 시나리오 연출 촬영 등 영화 제작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시작된 단편영화 사전제작지원 사업으로 영화진흥위원회와 CJ E&M에서 후원하고 있습니다. 2011년 1회를 시작으로 2016년 12회까지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총 46편의 단편영화를 제작 지원했습니다."
- 수상자 중에서 기억에 남는 수상자가 있으신가요?"칸영화제 단편 부문 황금종려상을 받은 문병곤 감독의 <세이프>는 한국 최초의 수상이라는 큰 성과를 전해주었고, 또 국내외 영화제를 통해 수상의 기쁜 소식을 안겨준 작품들은 필름게이트 사업에 보람을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회 공모전마다 다른 작품으로 꾸준히 지원한 한 지원자가 4번째 시도 만에 최종 선정이 됐을 때도 기억에 남습니다. 이외에 지금까지 선정된 46명의 모든 감독이 기억에 남고, 이후의 영화 작업 소식을 전해 들으며 좋은 영화를 만들길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 한국 최초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자 문병곤씨 ⓒ 신영균예술문화재단
- 신영균예술문화재단에서는 필름게이트를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필름게이트에 선정되면 재단에서는 500만 원의 제작비를 지원하고, 영화진흥위원에서는 현물 및 일부 후반 작업을, CJ E&M에서는 예선 심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독립 단편영화의 특성상 촬영을 진행할 때 어려움이 많은데, 촬영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장소 협조 및 캐스팅 등 재단에서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필름게이트에 대해 한마디 해주세요."영화를 꿈꾸는 지원자들이 필름게이트를 통해 좋은 영화를 만들고 도움받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번 하반기 필름게이트 1차 마감은 다음 달 13일입니다. 신영균예술문화재단 홈페이지(www.shinyoungkyun.com)에 들어오시면 자세한 내용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