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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갑 선거구 이명수 후보와 부인 노영란 여사가 이명수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자 지지자들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충남 아산갑 선거구 이명수 후보와 부인 노영란 여사가 이명수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자 지지자들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 충남시사 이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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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갑 새누리당 이명수(61) 후보가 3선도전에 성공했다.

오후 6시 방송사 출구조사에서 새누리당 이명수 후보가 57.8%로 일찍부터 당선이 예고돼 있었다. 출구조사 결과 도전자인 더불어민주당 이위종 후보는 42.2%로 나타났다.

개표 초반부터 이명수 후보는 이위종 후보에게 10%p 이상 꾸준히 앞서 갔다. 간혹 8~9%까지 좁혀지기도 했으나 곧바로 표차를 벌리며 10% 이내로 좁혀지지는 않았다. 개표 시작 이전부터 미리 준비된 당선 축하 꽃다발과 화환이 시간이 지날 수록 속속 선거사무소로 배달되며 당선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 출구조사 결과를 통해 일찌감치 승리를 예상한 지지자들이 속속 이명수 후보 선거사무소에 몰려 개표방송을 지켜보며 이명수 후보가 앞서가는 장면이 비쳐질 때마다 박수로 환호했다. 반면 몇몇 지지자들은 혹시라도 있을지 모르는 변수의 불안감에 초조하게 지켜보기도 했으나, 11시 넘어서며 '유력'에서 '확실'로 바뀌자 일제히 환호했다.

87% 개표가 진행된 12시48분 현재 이명수 후보는 득표율 54.8%로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출구조사 결과 일찍이 당선이 예견된 상황에서 새누리당 이명수 후보와 부인 노영란 여사가 지지자들과 함께 개표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출구조사 결과 일찍이 당선이 예견된 상황에서 새누리당 이명수 후보와 부인 노영란 여사가 지지자들과 함께 개표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 충남시사 이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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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일할 기회 줘서 감사드린다"

당선이 확실시 되면 지지자들의 연호가 이어지자 이명수 후보는 그동안 함께 했던 캠프 관계자와 지지자들의 손을 일일이 잡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명수 후보는 지지자들을 향해 "다시 한 번 아산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승리는 이명수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아산의 승리이자 국민 여러분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선거기간 중 아산시민들의 뜻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저를 지켜주시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께 더 큰 봉사와 헌신, 그리고 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수 후보는 "삼선의 힘으로 아산의 큰 발전과 정치쇄신 이루고, 아산이 충청정치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동안 선거 구호로 채택했던 삼선의원의 역할가 다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후보는 "선거에서 내세웠던 공약사항을 다시 확인하고 점검해 꼭 실천하도록 하겠다"며 "18대 처음 국회에 등원하던 초심 그대로 20대 국회에서도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선거기간 동안 선의의 경쟁을 펼친 이위종 후보는 물론이고, 이위종 후보와 함께 했던 모든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제부터 아산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합쳐 당파와 정파를 떠나 적극 협력하고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명수 후보는 '경복궁-화성행궁-남한행궁-온양행궁'을 연결하는 조선왕궁벨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당선이 확실시되며 지지자들의 연호가 이어지자 이명수 후보가 손을 들어 보이며 지지자들에게 화답하고 있다.
 당선이 확실시되며 지지자들의 연호가 이어지자 이명수 후보가 손을 들어 보이며 지지자들에게 화답하고 있다.
ⓒ 충남시사 이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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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남시사신문>과 <교차로>에도 실렸습니다.



태그:#이명수, #아산갑, #새누리당, #노영란, #제20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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