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가수 김건모도 MBC <무한도전>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의 녹화에 참여했다.
12일 김건모 측 관계자는 "11일 밤에 예고도 없이 제작진과 <무한도전> 5명 멤버들이 작업실로 들이닥쳤다"며 "김건모씨를 인근 노래방에 데리고 가서 녹화한 걸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18일로 예정된 공개 방송 참여 여부에 이 관계자는 "그것까진 확신할 수 없다"며 "현재 제작진과 협의를 해야 하는데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알렸다.
김건모는 최근까지 새 앨범 작업에 매진하며 방송 일정을 일체 잡지 않고 있었다. 애초에 '토토가' 특집 후보로 거론됐으나 김건모 측은 "녹화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긋기도 했다.
한편 '토토가' 특집은 1990년대를 풍미했던 스타 가수들을 한 자리에 불러 놓고 공연을 하는 기획이다. 정준하-박명수가 기획 및 진행을 맡았으며 공개 방송은 18일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진행한다. 가수 조성모, 김현정, 그룹 지누션, 터보를 비롯해 쿨, S.E.S 출신 멤버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서태지 역시 출연을 두고 조율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