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사진보기
▲  1차 공약발표를 하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
ⓒ 장종태	관련사진보기

"아파트지원센터를 만들어 관리비 절감 및 투명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돕고, 협동조합지원센터를 통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겠다"

새정치민주연합 장종태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27일 오전 제1차 공약발표회를 열고 '아파트지원센터'와 '협동조합지원센터' 설립 등을 공약했다.

장 예비후보는 우선 '서구 아파트 지원센터'를 설립해 "관리비 감독을 통해 아파트 관리 및 운영을 투명하게 하고, 전문가에 의한 공사비 산출, 공동계약을 추진하여 관리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도록 하고 장기수선 표준계획서를 작성하여 계획적인 유지보수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주민화합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아파트 공동체 회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후보는 또 아파트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분쟁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고 분쟁 발생 시 합리적인 방향으로 분쟁을 조정할 수 있도록  지원센터 내에 분쟁조정위원회를 설치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일자리 공약에 대해서는 "2012년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된 후 협동조합 붐이 일고 있지만 협동조합에 대한 지식이나 지원이 아직은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서구 협동조합지원센터를 설립해 협동조합 창업과정 지원, 마케팅지원, 인적 인프라 제공, 심화과정 교육 등 사업의 성공을 위해 서구가 사업 파트너가 되어 모든 과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질의응답을 통해 장 후보는 "기초단체 무공천은 박환용청장이 누차 강조했던 사항이지만 새누리당에 기초단체장 후보로 신청했다"면서 "이에 대해 본인의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