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영화 '빅매치' 이정재 신하균과 호흡

보아, '빅매치' 이정재 신하균과 호흡 ⓒ 보경사


이정재와 신하균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빅매치>(감독: 최호)가 보아를 비롯해 이성민, 김의성, 배성우, 손호준, 김윤성, 박두식까지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보아는 영화 속 속내를 알 수 없는 포커페이스로 상대를 긴장하게 만드는 미스터리 우먼 수경 역으로 스크린에 도전한다. 지난 8월 방송된 SBS <땡큐>에서 그녀의 연기에 임하는 진지한 태도와 진솔함에 매료된 영화 제작진이 미팅을 가진 후 캐릭터에 대한 깊은 이해력과 남다른 감수성을 지닌 그녀를 보고 수경 역에 적역이라고 판단, 캐스팅했다는 후문이다. 영화 속 홍일점으로 출연하는 보아는 국내 첫 스크린 연기는 물론, 강도 높은 액션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연기경력 26년간의 내공을 바탕으로 드라마 <골든 타임><브레인>,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하울링><해결사> 등 연극-스크린-브라운관을 누비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연기파 배우 이성민이 영화 <빅매치>에 합류한다. 이정재가 맡은 격투기 선수 익호의 친형이자 열혈코치 영호로 분해 영화 속 이정재와 남다른 형제애를 과시할 예정이다. 특히 영화 <고고70>에서 팝 칼럼니스트 이병욱 역할로 출연, 특유의 유쾌하고도 넉살 좋은 연기로 최호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바 있기에 그들의 만남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정재, 신하균, 이성민, 보아까지 신선한 캐스팅 조합이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막강 조연진이 <빅매치>에 가세한다. 영화 <관상>에서 '한명회'의 김의성이 익호를 필사적으로 쫓는 강력계 '도형사'로, 영화 <전설의 주먹>과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주목 받은 신예 박두식이 신참내기 '남형사'로 출연해 콤비를 이룬다. 최근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해태 역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손호준이 '익호'의 팬클럽 회장이자 아프리카TV의 운영자 '재열'로 분해 막강 입담을 자랑하고,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부터 <남자사용설명서>까지 폭넓은 연기력을 지닌 배성우가 '익호'를 위협하는 조폭 '도끼' 역으로, 영화 <신세계>에서 인상적인 연기로 주목 받았던 김윤성이 '에이스'(신하균)의 오른팔 '조실장'으로 출연한다.      

대한민국 상위 0.1%를 위한 게임을 만든 설계자와 형을 구하기 위해 맨몸으로 게임에 뛰어든 남자의 대결을 그린 액션영화 <빅매치>. 12월 첫 촬영에 돌입해 2014년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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