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 당시 CBS 시사프로를 진행했던 정관용 시사평론가(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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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MBC 시사토론프로 <100분 토론>의 진행자가 바뀐다. MBC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까지 신동호 아나운서가 진행해 온 이 프로그램을 정관용 시사평론가가 맡는다. 신 아나운서는 13일 방송을 끝으로 빠진다.
진행자 교체는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신동호 아나운서가 지난 7월부터 MBC 시사라디오 프로 <시선집중>을 맡고 있기 때문에 심야 토론프로까지 진행하기가 버거웠던 상황. 정관용 평론가 투입으로 신동호 아나운서는 <시선집중>에 집중하게 됐다.
한편 정관용 평론가는 지난 2004년부터 5년간 KBS 1TV <심야토론>을 진행한 경력이 있다. MBC 관계자에 따르면 새 진행자 체제를 맞게된 <100분토론>은 기존의 찬반 패널에 중립 의견을 가진 패널을 더 포함시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정관용 평론가는 오는 20일 방송부터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