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인천에서 열린 <슈퍼스타K5> 지역 예선 당시의 모습

지난 6일 인천에서 열린 <슈퍼스타K5> 지역 예선 당시의 모습 ⓒ CJ E&M


전국 예선을 진행하고 있는 <슈퍼스타K5> 제작진이 금지곡 리스트를 공개했다.

CJ E&M은 Mnet <슈퍼스타K5> 제작진이 21곡의 금지곡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선영 PD는 "이 21곡은 올해 오디션 현장에서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곡"이라면서 "많은 지원자가 부르는 곡이기 때문에 실력 비교가 쉽고, 심사위원도 같은 노래를 여러 번 반복해 듣다 보면 심사에 분별력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금지곡에는 <슈퍼스타K4>에서 로이킴, 정준영이 불러 화제가 되었던 '먼지가 되어'를 비롯해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OST '지금 이 순간', 포맨의 '다수가 된 이유' 등이 포함됐다. 알리의 '지우개'와 타미아의 'Officially missing you(오피셜리 미싱 유)', 자이언티의 '씨스루', BMK의 '물들어', 임재범의 '너를 위해', 아델의 'Rolling in the deep(롤링 인 더 딥)' 등도 금지곡 리스트에 올랐다.

이선영 PD는 "결국은 실력이지만, 로이킴과 정준영 때문인지 올해는 유독 어쿠스틱으로 편곡해 부르는 지원자들이 쏟아진다"면서 "심사위원들도 자신만의 음악 스타일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참가자에게 시선이 쏠리지, 비슷한 노래에 유행을 좇듯 특징 없는 곡에는 아무래도 관심이 덜 간다"고 조언했다.

한편 22일 대전, 29일~30일 서울 예선을 앞둔 <슈퍼스타K5>는 오는 8월 9일 오후 11시 첫 방송 된다.

슈퍼스타K 슈스케5 먼지가 되어 금지곡 오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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