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손호영이 최근 병원에서 퇴원했다. ⓒ 이정민
최근 자살을 기도하고 병원에 입원 중이었던 가수 손호영이 무사히 퇴원했다.
3일 손호영의 소속사 CJ E&M은 "먼저 그간 안타까운 소식으로 심려 끼쳐드린 점에 죄송스런 마음 전한다"며 "손호영은 지난 6월 1일 오후 퇴원해 현재 본가에서 아버님과 함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걱정해주신 만큼 빨리 회복하는 것이 도리이지만 한동안은 마음을 추스리며 심리적 안정을 되찾는 데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한 CJ 측은 "올 여름으로 준비하고 있던 음반 및 모든 활동은 잠시 중단하고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CJ 측은 "무엇보다 항상 든든하게 응원해주셨던 많은 팬 분들께도 손호영을 대신해 감사한 마음 전한다"며 "다시 한 번 보내주셨던 배려와 응원, 따뜻한 격려에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호영은 지난 5월 자신의 차량에서 여자친구가 숨진 것을 비관, 사건 발생 이후 같은 차량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 구조됐다. 이후 손호영은 출연 중이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