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저녁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2 멜론 뮤직 어워드>레드카펫 행사에서 비스트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이돌 그룹 비스트가 5월 말 싱글 앨범을 시작으로 컴백 수순에 돌입한다. ⓒ 이정민


아이돌 그룹 비스트가 5월 말 싱글 앨범을 시작으로 컴백 수순에 돌입한다.

27일 비스트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의 홍승성 대표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비스트의 컴백 계획을 알렸다. 홍 대표는 "현재 비스트는 대한민국 어떤 청년들보다 건강한 상태이지만, 컨디션뿐만 아니라 콘텐츠 등 여러 측면에서 보다 탄탄한 준비를 거쳐 글로벌 스타로서의 역량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새 음반으로 또 다른 터닝포인트를 맞이하고자 한다"며 "비스트는 7월의 음반 발매 이전에 새 음반의 콘셉트를 거시적으로 가늠할 수 있는 5월의 '괜찮겠니' 프로젝트와 6월의 '뷰티모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보다 장기적인 접근으로 짜여진 비스트의 이번 컴백은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할 것"이라 자신한 홍 대표는 "비스트는 오는 29일 디지털 싱글 '괜찮겠니?'를 발표한다. 이제는 프로듀서라는 타이틀이 제법 어색하지 않은 용준형의 곡으로 비스트의 성숙해진 감성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홍 대표는 "6월에는 새 음반의 예고편을 선사하는 차원에서 팬 여러분들과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며 "비스트가 특별한 방식으로 이 내용을 알리게 될 것이니, 그 때까지 기분 좋은 설렘이라는 선물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비스트의 새 음반 수록곡은 7월 중 개최될 단독콘서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를 두고 홍승성 대표는 "무대 위에서 제대로 진가를 발휘하는 비스트의 음악은, 팬 여러분에게 가장 먼저 공개되기 위해 콘서트로 시작한다"며 "오래 전부터 컴백에 대한 열띤 논의와 많은 구상, 재미있는 아이디어들이 지금도 많이 펼쳐지고 있으니 단단히 기대의 끈을 놓지 마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비스트 큐브엔터테인먼트 홍승성 용준형 괜찮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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