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열린 KBS 2TV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 기자간담회에서 심사위원인 가수 손호영이 심사위원으로서 각오를 이야기하고 있다.

가수 손호영. ⓒ 이정민


가수 손호영 차량에서 발견된 여성의 변사체는 손호영과 진지하게 만나왔던 전 여자친구인 걸로 밝혀졌다. CJ E&M 측은 22일 이같이 밝히면서 사건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CJ E&M은 "손호영씨는 21일 밤 10시부터 12시까지 강남경찰서에서 사건 관련 조사를 받았고, 현재 손호영씨는 조사 후 큰 충격으로 인해 입장을 전할 여유가 없는 상황"이라고 알렸다.

CJ E&M은 "(손호영씨는) 경찰서 측의 연락을 받기 전 이 사실에 대해 전혀 인지하지 못한 상태"였다며 "사건의 상대는 손호영씨와 1년여간 진지하게 교제한 사이로 연예계 종사자가 아닌 일반인"이라고 밝혔다.

CJ E&M에 따르면 손호영 소유인 걸로 알려진 차량은 카니발로써 손호영이 활동을 위해 구입했다가 상대 여성이 운전 주행 연습으로 종종 활용되기도 했다. 최근 손호영이 앨범 작업 관계로 바빠지며 다툼이 있었지만 극단의 사건으로 갈 정도는 아니라는 게 손호영 측의 입장이었다.

CJ E&M은 "손호영은 <두시의 데이트> <일말의 순정>을 비롯한 모든 공식 활동 진행이 불가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일반인인 고인과 유족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기사는 최대한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 인근에서 발견된 손호영 소유의 차량에서 여성의 변사체를 발견했고, 21일 손호영을 불러 조사를 벌였다. 차량 안에서 유서가 발견된 점을 미루어 해당 여성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걸로 추정되고 있다.


손호영 일말의 순정 카니발 변사체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