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맨밴드 '이진우', 데뷔앨범 <주변인> 발매

원맨밴드 '이진우', 데뷔앨범 <주변인> 발매 ⓒ 파스텔뮤직


에피톤 프로젝트의 1집 <유실물 보관소>의 타이틀곡이었던 '한숨이 늘었어'에서 차세정과 함께 감미로운 목소리를 들려주며 화제를 모았던 신인 뮤지션 이진우가 첫 정규앨범을 발매한다.

이진우는 작사, 작곡부터 보컬, 편곡, 그리고 기타, 건반, 드럼 등 악기연주까지 앨범의 모든 요소를 진두지휘하는 원맨밴드. 5월 9일 정규 1집 <주변인>을 들고 정식으로 가요계에 데뷔한다.

이진우는 지난해 5주 연속 음원차트 1위를 올킬했던 이승기의 '되돌리다'를 작사, 작곡, 프로듀싱하며 이름을 알린 에피톤 프로젝트와 특별한 인연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에피톤 프로젝트의 정규 1집 <유실물보관소>의 타이틀곡 '한숨이 늘었어'에 듀엣으로 참여한 데 이어 문라이즈 레이블 컴필레이션 앨범인 <결코 끝나지 않을 우리들의 이야기>에서도 '고백', '기도' 등의 수록곡으로 함께 입을 맞추었다.  

오랜 시간 동안 이진우를 곁에서 지켜봐 온 에피톤 프로젝트는 이진우의 데뷔 앨범에 대해 "원맨밴드 이진우는 작사, 작곡은 물론이거니와 전체적인 프로듀싱, 노래, 연주까지 지독하고 집요하게 자신의 음악에 집중한다. 2013년 봄의 플레이리스트에 이진우의 첫 앨범 '주변인'을 걸어둔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외에도 캐스커의 융진과 짙은, 루시아 등 동료 뮤지션들 역시 축하의 메시지가 담긴 추천평을 남기며 음악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 2일 일부 선공개된 타이틀곡 '봄의 시작'은 일본 감성 멜로의 거장 이와이 슌지의 영화 '4월 이야기'와 함께 작업한 뮤직비디오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늦봄 혹은 초여름의 습기가 느껴지는 경쾌한 모던락 사운드의 이 곡은 첫사랑의 풋풋한 감성을 봄이라는 계절에 맞춰 아름답게 그려낸 영상들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일찍부터 팬들의 호평을 얻어낸 바 있다. 이진우는 앨범 발매와 동시에 '봄의 시작' 전곡을 공개, 경쾌하면서도 부드러운 모던락 사운드와 싱그러운 봄에 걸맞은 따스하면서도 시원한 감성으로 팬들의 귀를 사로잡는다는 각오다.

이 외에도 이진우 정규 1집에는 캐스커 융진이 듀엣으로 참여한 '새벽정류장', 감성 보컬 루시아가 코러스로 참여한 '보통의 하루', '아홉 번째 창가자리' 등 총 12곡이 수록됐다. 5월 9일 정오 각종 온라인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진우는 5월 18일 난지 한강공원에서 개최되는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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