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다크니스>의 포스터

영화 <다크니스>의 포스터 ⓒ 파라마운트


<스타트렉: 더 비기닝>(2009)의 속편 <다크니스>가 베일을 벗었다.

20일 오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다크니스>(감독 J.J.에이브럼스)의 하이라이트가 상영되었다. 이 자리에는 제작사인 배드 로봇(BAD ROBOT)의 브라이언 버크가 참석해 <다크니스>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도입부 28분과 후반부 주요 장면. 극 중 배경은 2259년, 런던이다. 영국 드라마 <셜록>을 통해 많은 여성 시청자를 설레게 했던 베네딕 컴버배치와 1편에도 출연했던 크리스 파인, 조 샐다나 등이 눈에 띄었다.

제작자 브라이언 버크는 "<다크니스>가 단순히 <스타트렉: 더 비기닝>의 후속편이 되지 않게 하려고 했다. 전편보다 많은 액션과 드라마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영화를 3D로 만들었고. <미션 임파서블4>보다 많은 장면을 아이맥스 카메라로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다크니스>에 대해 "각 부분의 한계치를 넘어 새 기준을 마련했다"고 자평한 브라이언 버크는 "미국에서도 <스타트렉>에 대한 반응이 양극화되어 있다. 나 역시 관심 없던 사람 중 한 명"이라면서 "전편을 보지 않은 이들도 의구심을 갖지 않고 영화 그 자체로 즐길 수 있도록 신경썼다"고 전했다.

<다크니스>는 엔터프라이즈호 대원들이 전쟁을 선포하는 강력한 상대와 싸우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브라이언 버크는 "기본적으로 인간 세상에 대한, 인간의 생존사에 관한 이야기"라면서 "이제는 <스타트렉> 시리즈를 '공상과학'(Science Fiction)이 아닌, '현실과학'(Science-Fact)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스마트폰 개발자들도 '<스타트렉>에서부터 시작됐다'고 말했듯"이라고 덧붙였다.

<다크니스>는 상반기 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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